• 아시아투데이 로고
평화통일시민연대 “일본과 근본적 문제 해결 위해 샌프란시스코·한일체제 극복이 우선”

평화통일시민연대 “일본과 근본적 문제 해결 위해 샌프란시스코·한일체제 극복이 우선”

기사승인 2019. 08. 16. 03: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장희 고문 민원1
평화통일시민연대 등 26개 시민단체가 15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8·15 국제평화행진’에 함께 참가했다./제공=평화통일시민연대
평화통일시민연대 등 26개 시민단체가 15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8·15 국제평화행진’에 함께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1965년 한일협정체제의 청산을 위해 중요한 시기라며 힘을 보태고자 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장희 고문 민원2
15일 오전 평화통일시민연대 등 26개 시민단체가 ‘8·15 국제평화행진’에 참가해 일본대사관으로 행진하고 있다./제공=평화통일시민연대
이날 행진에는 평화통일시민연대를 비롯해 남북경협운동본부, 유라시아평회의길 등 26개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이장희 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겸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951년 샌프란시스코체제와 1965년 한일체제를 극복해야 한다”며 “그 대안으로 시민운동차원에서 ‘1965년 한일협정체제청산 국민행동’이라는 연대기구의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평화통일시민연대 등 26개 단체들은 이날 오후 만장일치로 이 연대기구의 필요성에 동의하고 향후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기구를 발족하기로 동의했다.

이장희 고문 민원3
평화통일시민연대 등 26개 시민단체가 ‘8·15 국제평화행진’에 참가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평화통일시민연대
한편,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대일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은 이날 일본대사관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일본대사관에서는 지난 2018년 대법원 판결의 원고인이자 강제징용 피해자인 이춘석 할아버지(95)가 ‘일본 정부의 사과 및 배상 요구서’를 일본대사관에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