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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이석채 전 KT 회장, 보석 신청

‘채용비리’ 이석채 전 KT 회장, 보석 신청

기사승인 2019. 10. 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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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 부정채용’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이석채 전 KT 회장이 지난 4월 30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연합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 등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석채 전 KT 회장(74)이 보석을 신청했다.

17일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지난 15일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이 전 회장의 보석 여부를 결정하는 심문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애초 이 전 회장의 선고공판은 지난 1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 검찰 측이 추가증거를 제출해 변론 재개를 요청하면서 선고기일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회장은 2012년 상·하반기 대졸·고졸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총 12명의 면접·시험 성적 등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부정하게 뽑아 회사의 정당한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한편 함께 재판을 받는 서유열 전 KT 사장과 김상효 전 KT 전무 등은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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