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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이상 경기도 건설현장 근로자 전자카드제 도입

50억 이상 경기도 건설현장 근로자 전자카드제 도입

기사승인 2019. 08. 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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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경기도·KEB하나은행,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도입' MOU
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경기도, KEB하나은행과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에서 발주하는 50억 이상의 건설사업장에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전자카드제)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전자카드제가 도입된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는 개별 계좌가 연계된 금융형 전자카드를 발급받아 현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출퇴근 기록을 남길 수 있게 된다.

해당 기록은 공제회 시스템에 전송되며, 사업주는 전자카드 기록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현장 인력을 관리하고 퇴직공제 신고도 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다단계 하도급 구조의 건설현장에서도 인력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으며, 적정임금 지급 및 기능인등급제, 임금체불예방, 외국인 근로자 관리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공제회 측의 설명이다.

송인회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경기도지역 건설근로자들에게도 전자카드를 통한 퇴직공제금 누락방지뿐 아니라 적정임금 지급, 임금체불 예방 등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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