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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서 한국 종합 3위 차지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서 한국 종합 3위 차지

기사승인 2019. 08. 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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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_2019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폐회식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폐회식 전경/제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현지 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kazan ARENA)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시상식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WSI) 발표 공식지표 4개를 종합한 결과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 조직위는 국가별 비교순위 지표로 평균점수, 평균메달점수, 총 메달 점수, 참가선수 총점수 4개 항목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264점을 얻어 종합 3위에 올랐다. 1위는 272점을 얻은 중국이, 2위는 265점을 획득한 러시아가 각각 차지했다.

WSI 발표 4개 지표 중 우리나라는 평균점수에서 2위를, 평균 메달점수 및 총 메달점수에서는 3위를, 참가선수 총점수에는 4위를 차지했다.

반면 중국은 4개 지표 모두에서 1위를 달성했다. 개최국 러시아는 평균 메달점수, 총 메달점수, 참가선수 총점수는 2위, 평균점수는 5위를 차지했다.

직종별 입상자를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중국은 금메달 16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5개를, 러시아는 금메달 1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각각 획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철골구조물 직종에서 현대중공업의 신동민 선수(22)가 금메달을 획득해 2011년 영국대회 이후 직종 4연패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IT네크워크시스템 직종에서도 공군에 복무 중인 김이섭 선수(21)가 2015년 브라질대회 이후 직종 3연패를, 웹디자인 직종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운호 선수(20)가 2017년 아부다비대회에 이어 금메달을 각각 땄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에게는 금, 은, 동 메달순위에 따라 각각 6720만원, 5600만원, 3920만원의 상금 등이 지급된다. 2021년 제46회 대회는 중국 상하이, 2023년 제47회 대회는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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