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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2019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숙련기술 장려 유공자 포상

노동부, ‘2019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숙련기술 장려 유공자 포상

기사승인 2019. 09. 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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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10일 '제13회 인적자원개발 학술대회' 개최
제13회 인적자원개발 학술대회(콘퍼런스) 강연표
제13회 인적자원개발 학술대회(콘퍼런스) 강연표/제공=노동부
고용노동부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9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23번째를 맞는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는 직업능력 개발과 숙련기술 장려에 힘쓴 유공자에게 훈포장을 수여하면서 대한민국 명장, 우수 숙련기술자 등 20명에 대한 증서 수여식도 진행됐다.

동탑산업훈장은 사내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특수 용접기를 구비한 실습장을 개설하고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용한 황의빈 혁성실업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황 대표는 자격수당 지급제도를 만들어 현장직 직원의 70% 이상이 자격증을 보유하게 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이량훈 두산중공업 기술과장이 받았다. 이 과장은 아시아 최초로 3메가와트(MW)급 육상·해상 풍력발전기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자력·화력발전기의 주요 부품인 원자력 증기발생기 일체형 헤드 등 국산화에 앞장선 공로도 인정받았다.

화약취급·발파 분야에서는 배상훈 에스에이치엠앤씨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로 전자 뇌관과 전자 발파기를 도입하고 연주식 발파 등 발파 공해를 낮추는 기술을 개발해 진동과 소음, 비산먼지 발생을 줄인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산업포상으로는 황성일 기아자동차 부산서비스센터 기술 선임, 서중율 코어넷 전무, 전형배 연세직업전문학교 대표이사, 최영섭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사 등이 받았다.

임서정 노동부 차관은 “직업능력 개발 유공자와 숙련기술인 여러분은 산업 현장에서 땀에 젖은 기술과 살아있는 지식을 쌓아온 진정한 전문가들이자, 우리의 자부심”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오는 9~10일에는 ‘제13회 인적자원개발 학술대회(콘퍼런스)’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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