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닝팩토리 | 0 | 2019년 러닝팩토리 구축 캠퍼스 현황/제공=한국폴리텍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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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은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내년까지 ‘러닝팩토리(공동실습장)’를 전 캠퍼스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러닝팩토리는 시제품 제작 전 공정에 대한 실습이 가능하도록 생산 설비를 갖춘 교육훈련시설이다. 지난해 12월 인천캠퍼스에 구축됐으며, 올해 연말까지 16개소에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폴리텍은 바이오, 용접 등 캠퍼스별 주력 학과 또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러닝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
바이오캠퍼스는 제조, 충전·포장, 미생물·독성 검사 단계를 거쳐 인공눈물과 무균 안약 용기를 생산하는 실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로봇·특수용접분야에 특화된 충주캠퍼스는 설계부터 정밀가공·용접을 통한 구조물을 제작하고, 소형 엘리베이터 제작 실습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서울강서캠퍼스는 빅데이터실, 디자인실, 3D프린팅실, 유튜브실 등 공정단계에 따라 전문 장비를 비치했다.
러닝팩토리에서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재직자 전직 훈련, 청소년 직업 훈련 등도 지원한다.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단일 공정, 단일 장비 중심 숙련 방식에서 벗어나 전 공정 통합 훈련을 통해 미래 역량을 갖춘 기술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