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베트남 사회보장청과 협력 MOU 체결

근로복지공단은 롯데호텔부산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한 응유엔 티 민 청장을 비롯한 베트남 사회보장청(VSS)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VSS는 베트남의 주요 사회보장기관 중 하나다. 베트남 하노이에 본부를 둔 국무총리 직속기관으로 산재보험, 건강보험, 실업보험 등 사회보험 기금관리, 급여 지급 등에 관여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 적용·부과, 급여지급, 의료·재활분야, IT·고객만족서비스 협력 △아시아산재보험협회(AWCA),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등 사회보장 다자적협력체 협력 등을 확대한다.

심경우 이사장은 “신남방정책 핵심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과 사회보장분야 개발 협력을 성숙한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