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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제주공항, 제17호 태풍 타파 영향으로 항공기 결항·지연

김해공항·제주공항, 제17호 태풍 타파 영향으로 항공기 결항·지연

기사승인 2019. 09. 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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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8시 김해공항 운행 현황 / 김해공항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영향으로 제주공항을 비롯한 일부 항공사들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7호 태풍 타파는 이날 오전 9시 서귀포 남쪽 약 210km 부근 해상을 지나 오후 9시께 부산 남쪽 약 4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제주공항과 김해공항 등 여러 항공사에서 일부 노선의 결항 소식을 알렸다.

김해공항에 운행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 김해공항 출발-제주공항 도착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오전 8시 40분 김해공항 출발-김포공항 도착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오전 9시 김해공항 출발-김포공항 도착 예정이었던 에어부산, 아시아나항공 노선이 결항됐다.

태풍이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항공편 결항은 전국 공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이용 승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예약 항공편의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며 "항공사는 결항 정보 등을 예약 승객들에게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항공편 실시간 운항 정보는 한국공항공사 공항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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