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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호, 프리미어12 대표팀 엔트리 28인 발표

김경문호, 프리미어12 대표팀 엔트리 28인 발표

기사승인 2019. 10. 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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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프리미어12' 준비 시작<YONHAP NO-3320>
김경문 감독이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야구회관에서 다음달 열리는 2019 WBSC 프리미어12 대회에 출전할 28명의 최종 선수 명단을 발표하기 위해 회견장에 들어오고 있다. /연합
다음 달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김경문호에 승선하는 야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이 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발표한 야구대표팀에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간판 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투수 13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됐다. 구단별로는 정규리그 1위 두산 소속 선수가 6명으로 가장 많고 키움(5명), SK·NC(4명)가 뒤를 이었다. 한화 소속 선수는 없었다.

홈런왕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타율 1위 포수 양의지(NC 다이노스)를 비롯해 평균자책점 1위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다승 2위 김광현(SK 와이번스)가 공수에서 중심을 잡는다.

또 영건을 대표하는 이영하(두산 베어스), 고우석(LG 트윈스), 이정후(키움), 강백호(kt wiz) 등도 대표팀에 승선했다.

김경문 감독은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기 전까진 머리가 아팠는데 이젠 선수들을 믿고 한 달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해 홈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팬에게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올렸다.

이어 “도쿄올림픽 본선은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11월 6∼8일 서울에서 열리는 프리미어12 예선 라운드만 생각하고 첫 경기가 중요한 만큼 11월 6일(호주)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팀 소속 대표 선수들을 모아 11일부터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C조의 한국, 쿠바, 캐나다, 호주는 11월 6∼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서울라운드를 벌인다. 한국은 6일 호주, 7일 캐나다, 8일 쿠바와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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