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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리랑카에 8-0 대승…김신욱 4골·손흥민 멀티골

대한민국, 스리랑카에 8-0 대승…김신욱 4골·손흥민 멀티골

기사승인 2019. 10. 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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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2차전 한국 대 스리랑카 경기에서 한국 손흥민이 교체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
한국 축구가 김신욱의 4골 등을 앞세워 스리랑카에 8-0 대승을 거뒀다.

10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날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2차전 홈경기에서 스리랑카를 8-0으로 대파했다.

한국은 지난달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원정 2-0 승리에 이어 월드컵 2차 예전에서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0분 홍철의 패스를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스리랑카의 골문을 갈랐다. 이는 손흥민이 지난 3월 26일 콜롬비아전 득점 이후 이어졌던 A매치 4경기 연속 득점포 침묵을 깬 선제골이었다.

김신욱은 전반 17분 황희찬의 헤딩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쪽에서 패스해주자 골키퍼와 1대 1로 마주한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스리랑카의 골망을 흔들었다.

2-0으로 앞선 전반 20분에는 황희찬이 헤딩슛으로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0분 김신욱이 헤딩슛으로 또 한번 스리랑카의 골문을 갈랐다.

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이 때린 대포알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직전 혼전 상황에서 김신욱과 공중볼을 다투던 찰라나 차미라가 핸드볼 파울을 한 것으로 확인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왼쪽 골문을 꿰뚫어 멀티골을 작성하며 점수를 5-0으로 벌렸다.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골 퍼레이드를 멈추지 않았고, 김신욱은 후반 9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남태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19분에는 홍철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하며 4골째를 뽑아 점수를 7-0으로 벌렸다.

후반 31분에는 권창훈이 황희찬의 패스를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문을 갈라 8-0 대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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