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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고향 제주서 PGA 신인상 트로피 받았다

임성재, 고향 제주서 PGA 신인상 트로피 받았다

기사승인 2019. 10. 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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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신인상 거머쥔 임성재<YONHAP NO-2372>
16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더 CJ컵 @ 나인브릿지’ 공식 기자회견에서 임성재가 PGA 신인상인 아놀드 파머상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임성재(21)가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 트로피인 ‘아널드 파머 트로피’를 고향 제주도에서 건네받았다.

임성재는 16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상 시상식에 참석, 타이 보토 PGA 투어 국제부문 사장으로부터 트로피를 받았다.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진출한 임성재는 첫 시즌에 우승은 없었지만, 페덱스컵 포인트 23위에 올라 신인 중에 유일하게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뛰었다. 그는 35개 대회에 출전, 투어 선수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트로피를 받은 뒤 인터뷰에서 “아시아, 한국인 최초라 더 영광스럽고 자부심이 생긴다”며 “2019-2020시즌에는 우승도 하고 2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까지 나가도록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성재는 17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PGA투어 더CJ컵에 출전한다. 1라운드에서 게리 우들랜드(미국),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경기한다. 대회에는 임성재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 필 미켈슨, 저스틴 토마스, 조던 스피스 등 ‘스타’들이 대거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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