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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LPGA 7개월간 대장정 마무리...최혜진 전관왕 위업

2019 KLPGA 7개월간 대장정 마무리...최혜진 전관왕 위업

기사승인 2019. 11. 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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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은 조아연
티샷날리는 최혜진<YONHAP NO-3416>
KLPGA투어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최혜진이 티샷을 하고 있다. /제공=KLPGA
최혜진(20)이 2019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2019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지난 10일 폐막한 ADT캡스 챔피언십 대회를 끝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미 대상포인트(564점)과 다승(5승) 부문 1위를 확정지었던 최혜진은 이 대회에서 3오버파 219타로 공동 35위에 그쳤지만 경쟁 상대였던 장하나(27) 역시 4언더파 212타로 공동 8위로 부진하며 상금(12억710만원)과 평균타수(70.45) 부문에서도 1위를 수성하며 개인 4관왕에 올랐다. KLPGA 투어에서 개인 4관왕이 나온 것은 2017년 시즌 ‘핫식스’ 이정은6(23)에 이어 2년 만이다.

최혜진은 “KLPGA투어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한 후 미국 진출을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내년에는 스케줄 잘 짜서 국내와 해외투어를 병행하면서 미국 진출 노려보려고 한다”며 “LPGA 경기에 몇 번 출전하면서 부족하다고 느낀 것이 쇼트게임이다. 잘 준비해서 부족했던 점 보완하고 자신 있는 부분은 강화해서 준비 잘 하겠다”고 말했다.

조아연(19)은 신인상 포인트에서 2780점을 얻어 신인왕에 올랐다. 그는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을 비롯해 2승을 챙겼고 상금 5위(약 7억5197만원), 평균타수 4위(70.6565타)에 오르는 등 올 시즌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트로피 든 조아연<YONHAP NO-3674>
조아연이 지난 9월 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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