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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차 군단’ 위용 찾았다…유로2020 본선 진출 확정

독일, ‘전차 군단’ 위용 찾았다…유로2020 본선 진출 확정

기사승인 2019. 11. 1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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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y Belarus Euro 2020 Soccer <YONHAP NO-1597> (AP)
독일의 공격수 세르쥬 나브리 /AP연합
‘전차군단’ 독일이 유로 2020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독일은 17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보루시아파크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조별리그 C조 7차전 홈 경기에서 벨라루스에 4-0으로 완승했다. 전반 41분 마티아스 긴터, 후반 4분 레온 고레츠카, 후반 10분·38분 토니 크로스의 연속골로 승리를 수확했다.

이로써 독일은 승점 18(6승1패)로 최종전을 남기고 3위 북아일랜드(승점 13)와 승점 차를 5로 벌리며 최소 2위를 확보하며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972년부터 13회 연속 유로 본선에 진출한 독일은 차기 대회인 2024년에는 유로2024 개최국으로 나서게 된다. 1972·1980·1996년 유로대회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2008·2012·2016년엔 3개 대회 연속 3위 내에 들었다.

같은 조의 네덜란드는 북아일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겨 2위(승점 16)에 자리해 본선에 합류했다. 유로 2016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연이어 탈락했던 네덜란드는 모처럼 메이저대회 본선에 나서게 됐다.

‘전체 1호’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던 I조의 벨기에는 러시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 예선 9연승을 질주했다. 전반 19분 토르간 아자르, 33분·40분에는 에덴 아자르가 릴레이 골을 폭발, ‘아자르 형제’가 승리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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