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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0, 독일·프랑스·포르투갈 ‘죽음의 조’ 이뤘다

유로2020, 독일·프랑스·포르투갈 ‘죽음의 조’ 이뤘다

기사승인 2019. 12. 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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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쳐
유럽 축구의 최강국을 가리는 ‘유로2020’에서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이 한 조에 포함되며 죽음의 조가 이뤄졌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유로2020 조추첨을 실시했다. 마르셀 드사이, 이케르 카시야스, 필립 람, 루드 굴리트, 프란체스코 토티 등 유럽 각국 축구 레전드 들이 대표로 조추첨에 나섰다.

조추첨에서 각 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F조는 최악의 조합이 구축됐다. 2016년 대회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 유로 통산 3회 우승의 독일, 2회 우승의 프랑스가 F조에 모였다. 나머지 한자리는 아이슬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불가리아가 플레이오프를 펼친 뒤 승자가 F조로 향하게 된다.

A조는 터키, 이탈리아, 웨일스, 스위스가 포함됐고, FIFA 랭킹 1위 벨기에는 덴마크, 핀란드, 러시아와 B조를 구성했다. 네덜란드는 우크라이나, 오스트리아, 플레이오프 D 승자와 C조에 포함됐다.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 체코, 플레이오프 C 승자와 D조에 편성됐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스웨덴, 폴란드, 플레이오프 B 승자와 E조에서 맞붙는다

유로2020은 유로 60주년을 맞아 암스테르담, 바쿠, 빌바오, 부카레스트, 부다페스트, 코펜하겐, 더블린, 글래스고, 런던, 뮌헨, 로마, 상트 페테르부르크 등 유럽 전역 12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유로2020 개막전은 2020년 6월 13일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다. 한 달 간의 열전을 마친 뒤 4강전과 결승전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현재 20개 팀은 참가가 확정됐고, 남은 4개 팀은 내년 3월 플레이오프를 통해 조편성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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