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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팀 패배 구했다’ 2경기 연속골…시즌 9호

황희찬, ‘팀 패배 구했다’ 2경기 연속골…시즌 9호

기사승인 2019. 12. 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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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_잘츠트위터
황희찬/잘츠부르크 트위터 캡쳐
‘황소’ 황희찬(23·레드불 잘츠부르크)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구했다.

잘츠부르크는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아드미라의 분데스 스타디온 아레나에서 열린 아드미라와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드미라와 1-1로 비겼다. 잘츠부르크는 승점 40점(12승4무)으로 리그 선두자리를 지키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아드미라는 승점 11점(2승5무9패)으로 1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헹크(벨기에)와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다. 또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6골 7도움(컵대회 포함), UCL에서 3골 3도움을 비롯해 시즌 9호골이다.

잘츠부르크는 아드미라에 선제골을 허용하고 끌려갔다. 전반 16분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시난 바키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실점으로 이어졌다.

전반을 0-1로 마친 잘츠부르크는 후반 시작과 함께 엘링 홀란드를 투입, 아드미라를 압박했다.

잘츠부르크의 추격골은 결국 황희찬이 만들어냈다. 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미나미노 타쿠미가 넘겨줬고 황희찬이 빈 공간으로 파고들며 오른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2016~2017시즌 잘츠부르크에서 35경기를 소화하며 16골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던 황희찬은 올 시즌 반환점을 앞둔 상황에서 9골을 기록, 개인 신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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