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헝가리 경찰, “사고 유람선 7초만에 침몰…신고는 10분 뒤”

헝가리 경찰, “사고 유람선 7초만에 침몰…신고는 10분 뒤”

기사승인 2019. 05. 30. 20: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Hungary Boat Accident <YONHAP NO-4651> (AP)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다뉴브 강에서 수색 작업 중 음파탐지기가 사용되고 있다./연합, AP
헝가리 경찰은 30일(현지시간) 다뉴브강에서 전날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가 사고 후 약 7초만에 가라앉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헝가리 AP 통신 등에 따르면 아드리안 팔 헝가리 경찰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사고시간이 현지시각으로 밤 9시 5분께였으며 사고 발생 접수시간은 약 10분 뒤였다고 밝혔다.

부다페스트 재난관리국은 “허블레아니가 대형 크루즈선 바이킹과 충돌한 뒤 약 7초 만에 침몰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은 29일 밤 녹화된 CCTV 영상으로 두 선박이 나란히 머르기트 다리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정확한 충돌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