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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증권거래소, 홍콩거래소의 43조 규모 인수제의 거절

런던증권거래소, 홍콩거래소의 43조 규모 인수제의 거절

기사승인 2019. 09. 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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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증권거래소(LSE) 그룹./맥스 픽셀
런던증권거래소(LSE) 그룹이 홍콩증권거래소(HKEX)의 366억 달러(약 43조7190억원) 규모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런던증권거래소 그룹 이사회가 전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홍콩증권거래소 측에 보낸 서신으로 “(우리가) 요청하지 않았던 제안을 받은 지 이틀 만에 귀사가 이를 공개하기로 한 데에 매우 놀라고 실망했다”면서 “이사회는 해당 제안에 근본적인 우려가 있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몇주 전 발표했던 시장정보업체 레피니티브 합병 계획을 진전시키기 위한 작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홍콩증권거래소는 11일 성명을 통해 합병 제안을 공개하면서 “이번 합병이 양측의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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