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尹 체포 2차 집행' 임박에…보수는 '전세대·전국 결집' vs 진보는 '후퇴'
"체포영장 기한 만료로 안심하고 있던 와중, 갑자기 재발부 결정된 것을 보고 관저로 나왔습니다."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재차 발부되고 이튿날인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집회에 나온 이모씨(73)는 거주지인 의정부에서 서울 집회까지 온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대통령 체포'라는 초유의 위기가 다시 찾아오면서, 이미 한 차례 대통령 수호에 힘을 쏟았던 보수 지지자들은 다양한 연령·지역까지 나서는 등 더욱 결집하는 모양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