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독도 명예주민증’ 빠르게 발급받고 할인 받으세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1.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29010016026

글자크기

닫기

안동 이임태 기자

승인 : 2024. 10. 29. 11:08

내년부터 간편하고 빠른 모바일 발급시스템으로 전면 개편
여객선운임 20%할인, 울릉도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등 혜택
4._경상북도_독도의_달_기념식2
내년부터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이 모바일로 가능해진다. 지난 25일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독도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경북도
내년부터 모바일을 이용해 '독도 명예주민증'을 빠르고 간편하게 발급받고 울릉도 여객선과 관광시설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경북도는 내년부터 예산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독도명예주민증을 모바일로도 발급받을 수 있게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발급시스템의 노후화로 발급 오류가 잦고 발급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등 시스템 개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최신 '모바일 발급 시스템'을 도입한다.

독도명예주민증은 2010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독도수호의지를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독도 방문객이 발급 대상이며 지금까지 13만1476명이 발급받았다.
올해 독도명예주민증 발급 건수는 28일 현재 2만798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금까지 연간 발급 건수가 가장 많았던 2022년 1만6898건을 넘어서는 수치다.

독도명예주민증을 소지한 국민에게는 울릉도 항로 여객선 운임의 20%를 할인, 울릉군내 각종 관광지 시설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경곤 도 해양수산국장은 "최신 모바일 발급 시스템으로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이 한층 빠르고 간편해 질 것"이라며 "명예주민증 발급을 통한 여객선 운임 할인은 물론 독도비즈니스센터 운영 지원, 독도 실시간 영상 정보 제공 등 서비스를 더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임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