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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3분기 누적 순이익 9399억원…전년比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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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4. 11. 14. 18:25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야경) (1)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전경/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올해 3분기 누적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9399억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올 3분기 누적 8760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기준)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수치다.

교보생명은 올해 3분기까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손실부담 계약관련비용 감소, 보험금 및 사업비 예실차익 증가 등으로 보험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투자손익은 금리 하락으로 일반계정 손익인식채권과 주식·수익증권에서 평가이익이 증가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교보생명은 금리 변동성을 활용한 장단기 채권교체 매매와 경쟁력 있는 채권·대출자산 확보 등으로 보유수익률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자산부채종합관리(ALM) 관점에서 장기채 투자를 통한 자산듀레이션 확대에 주력함으로써 금리 변화에 따른 자본 변동성 축소 등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신계약 CSM(별도기준)은 보장성 보험 판매 증가로 직전분기 3113억원 대비 11.98% 증가한 348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기준 CSM은 신계약 확대 및 보유 계약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증가세를 지속했다. 직전분기 말 5조7688억원 대비 2.65% 늘어난 5조9219억원을 달성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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