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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커머스 강화” 롯데홈쇼핑, MZ 쇼호스트 뭉친 ‘엘라이브4’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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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11. 21. 15:52

라이브 방송 전문 쇼호스트 4명 모아
27일 첫 방송···경쟁 PT 등 이벤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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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오는 27일 라방(라이브 방송) 전문 쇼호스트 4명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엘라이브4'를 론칭한다./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개성으로 무장한 라방(라이브 방송) 전문 쇼호스트 4명을 전진 배치하며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21일 롯데홈쇼핑은 올해 1~10월 사이 모바일TV '엘라이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벤트 방송과 현장 생방송 등 소통 콘텐츠에 대한 고객 참여 건수가 전년과 비교해 최대 60%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중 방송 중 채팅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소통왕' 이벤트 시간대(오전 9시~11시) 주문액은 30% 급증했다. 백화점에서 패션, 뷰티 등 인기 상품을 판매하는 현장 생방송의 평균 시청자 수는 일반 방송 대비 30% 이상, 상품 조회수는 60%까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방송 전문성과 소통 역량을 갖춘 MZ세대 쇼호스트 4명이 진행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신설, 현장 생방송을 확대하며 수요에 대응한다.
우선 오는 27일에는 라방 전문 쇼호스트 4명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엘라이브4'를 론칭한다. 이를 위해 업계 최초로 '수중 생방송'을 진행했던 아쿠아리스트 출신 오찬헌 쇼호스트를 비롯해 이라은, 박은서, 최유나 등 쇼호스트 4명을 '엘라이브4'로 선정했다.

첫 방송에서는 오찬헌 쇼호스트가 '퓨리얼 가습기'를, 이라은·최유나 쇼호스트가 캐주얼 패션 브랜드 '플라스틱아일랜드'의 푸퍼 패딩 등 아우터를 소개할 예정이다. 판매 상품을 두고 쇼호스트들이 '2분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벌이는 한편, 퀴즈쇼와 구매 인증 등 소통 이벤트도 진행한다.

28일에는 롯데몰 광교점에서 역대 현장 생방송 중 최장 시간인 4시간 릴레이 방송을 선보인다. '몽벨'과 '아이더' 등 아웃도어 패션부터 '온앤온', '시슬리' 등 여성복까지 총 3개층 15개 매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팝업스토어, 이벤트홀 등으로 생방송 장소를 확대하고, 해외 생중계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간 소통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고객 이벤트도 확대한 만큼 쇼핑의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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