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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후원…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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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4. 11. 29. 18:31

황석순 사장 "안전의식 개선 위해 후원 지속"
김동아·김은혜·김재섭 국회의원 등 8명 수상
야광 지팡이 설치 제안 김도훈 씨 공모전 대상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 선진교통문화 아이디어 공모전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가 주관하고 아시아투데이가 후원한 '협·단체장 100인이 선정한 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 수여식'과 '보행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캐릭터 및 안전도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선진교통문화 대상 공로패를 수상한 '녹색어머니 중앙회'에게 상장을 수여한 후, 김세연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 이사장(왼쪽에서 두번째),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오른쪽)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지원단
서울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를 시속 30km에서 20km로 낮추는 등 스쿨존을 확대하고 있지만,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와 속도위반 등은 줄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지난 2019년부터 최근 5년간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위반 적발 건수는 새 3.5배 가량 확대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보행안전사고 인식을 개선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행안전사고예방 아이디어 공모전과 관련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 등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와 대한민국헌정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협·단체장 100인이 선정한 선진교통문화 의정 대상 수여식'과 '보행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캐릭터 및 안전도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의정 대상 수상자는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한국전기차배터리협회, 서울·충청희망포럼 등 우리나라 협·단체장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의정활동과 개인 활동을 한 국회의원 및 광역단체장, 기초자치단체장 등을 추천한 후, 이들에 대한 검증과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7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공모 후, 전문가 10인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 대회장을 맡고 있는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개회사에서 "매년 많은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귀중한 생명과 건강을 잃고 있는데,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에 항상 관심을 두고 의정활동을 하는 의원님이 있어 사회의 교통안전 문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 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가 주관하고 아시아투데이가 후원한 '협·단체장 100인이 선정한 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 수여식'에서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왼쪽)이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게 의정대상 수상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지원단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사장은 이번 시상식 축사에서 "단순히 불법 주정차와 속도위반 등에 대한 단속이나 처벌을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안일한 안전 의식을 개선하고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아시아투데이도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의정 대상 수상 국회의원은 △김동아(서울 서대문구) △김성원(경기 동두천시) △김영배(서울 성북구) △김은혜(경기 성남 분당구) △김재섭(서울 도봉구) △서범수(울산시 울주군) △서영교(서울 중랑구) 등 총 8명이다. 이 밖에도 김성원 국회의원(경기 동두천시)과 서남석 국회의원(전남 무안)이 의정 대상 감사패를 받았다.

김동아 국회의원은 "한국선진교통문화 의정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교통안전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의정 활동을 더 잘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겠다"며 " 앞으로도 관련 제도 정비와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의정 대상 광역단체장·기초자치단체장 수상자로 △오세훈 서울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병수 경기도 김포시장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는 교통문제가 가장 중요한 과제인데, 특히 혼잡률이 200%를 넘는 김포골드라인 등 지옥철의 해소대책이 절실했다"며 "여러 단체와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도움으로 대책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교통인프라 확장과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한 '보행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캐릭터 및 안전도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야광 지팡이 설치를 제안한 김도훈(대상), 우산에 활용가능한 안전 스티커 제작을 제안한 박정철(최우수상), 코너 반사판 설치를 제안한 윤해웅(우수상), '교통사고 줄이는 키미와 꼬꼬' 캐릭터를 제안한 이채연(우수상) 등이 수상했다.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 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가 주관하고 아시아투데이가 후원한 '협·단체장 100인이 선정한 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 수여식'에서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선진교통문화 대상 공로패를 수상한 나용주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지대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에게 상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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