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계엄 선포에 세종관가 '당혹'…"여당도 몰랐다"
    세종관가가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당혹스러운 모습을 숨기지 못 하고 있다. 관가 고위관계자들은 상황을 전혀 몰랐다는 분위기다.4일 환경부 고위 관계자는 아시아투데이에 "여당인 국민의힘도 비상계엄 선포 관련 사안을 아예 전해듣지 못 한 것으로 들었다"라며 "계엄 선포로 일단 환경부에서는 각자 위치에서 맡은 업무를 수행하라는 장관 지시가 내려졌다"고 말했다.다른 관계자 역시 "계엄 선포 관련해 들은 바가 없다"며 "전혀 알지 못 했다"고..

  • 환경부, 비상계엄 전화 긴급회의 소집…"각자 위치에서 역할 충실" 당부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전화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환경부는 3일 밤 11시 50분 유선상으로 김 장관이 주재하는 주요 실·국장 긴급회의를 열었다.환경부 관계자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이후 김 장관은 환경부 전 직원에 "각자의 위치에서 흔들림 없이 각자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현재 지방 출장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상황대기 중이다.4일 오전 1시 기준 환경부를 비롯해..

  • 최상목 "비상계엄 이후 시장 불안에 무제한 유동성 공급"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시장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모든 가능한 금융·외환 시장안정 수단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3일 오후 11시40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발표했다.참석자들은 이후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매일 개최해..

  • 비상계엄에 새벽 금융시장 '충격'…원·달러 환율 1440원 급등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야간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40원선을 넘어섰다. 유례없는 불안정한 상황에 시장 참가자들이 급격하게 안전자산 선호로 돌아선 영향이다.4일 0시 2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4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거래에선 1402.9원에 마감했으나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오후 10시30분부터 가파르게 치솟으며 1440원선을 뚫었다. 원·달러..

  • 최상목, '비상계엄' 긴급회의 소집…금융시장 점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기재부는 "오후 10시40분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참여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F4회의를 마친 뒤 기재부 1급 이상 간부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상계엄 인한 혼란에 따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 국토교통부 차관도 긴급회의 위해 세종청사 진입(속보)
    국토교통부 차관도 긴급회의 위해 세종청사 진입(속보)

  • 기재부, 1급 간부 긴급 회의 소집…"11시 40분 회의 시작"(속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밤 11시 40분부터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과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이후 기재부 1급 이상 간부들을 긴급 소집해 비상 계엄 관련 회의를 연다.
  • [취재후일담] 영화 '집으로'의 치킨과 지역경제
    "치킨이라고 했잖아. 프라이드. 누가 물에 빠트리래?"영화 '집으로'는 도시에 살던 7살 상우가 엄마의 사정으로 시골에 내려가 외할머니와 함께 지내는 일상을 감동적으로 담아냅니다. 특히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을 말하는 상우에 할머니가 진한 백숙을 내놓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할머니의 사랑이 가득 담긴 백숙이지만 상우의 입맛에는 맞지 않았던 것이죠.경기 불황에 내수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올해 3분기 소매판매는 1..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김장 재료가격 안정세… 넉넉히 담궈 이웃과 정 나누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배추 등 김장 재료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김장을 넉넉히 담궈 이웃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송 장관은 이날 오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행정안전부, 17개 시·도, 농협중앙회, 울산 소재 기업 등과 '국민통합 김장행사'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제9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와 연계해 추진됐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김장은 2013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 대설에 하우스·축사 5000동 이상 붕괴… 가축 폐사 47만 마리 '육박'
    최근 폭설로 인한 농업 분야 시설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시설하우스와 축사는 5000동 넘게 파손됐고 가축 폐사는 47만 마리에 육박하는 상황이다.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기준 전국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 농업시설 피해는 약 540㏊로 집계됐다. 이는 축구장 약 756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이는 2018년 이후 겨울철 대설로 인한 농업시설 피해 중 가장 큰 규모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대설..

  • 권재한 농진청장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투입… 실용적 모델 연착륙 지원"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3일 "이상기후 대응 현안에 맞는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투입이 중요한 만큼 실용적인 표준모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권 청장은 이날 오후 경남 함양군에서 열린 노지 스마트농업 설명회 및 연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함양군은 전국 9곳에 조성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중 한 곳으로 '노동력 절감 모형(스마트기계화모델)'을 육성하고 있다. 기술 실증 작물은 양파다.노지 스마트농업은 토양·기후·병해충 등..

  • 트럼프 신정부 출범에 불확실성↑… 해양수산 업계 머리 맞댄다
    해양수산부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비해 해양수산 주요 분야별 업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해수부는 이달 중 △수산물 수출입 분야 △해양과학기술 분야 △국제물류 공급망 분야 △미국 현지 해양수산 진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업·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첫 번째 간담회는 4일 수산식품 수출기업, 관련 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수산식품 수출산업 성장'을..

  • 총수 계열사 부당 지원…공정위, 셀트리온에 과징금 4억원 부과
    총수 지분이 높은 계열사에 12억원 상당의 이익을 부당하게 몰아준 셀트리온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셀트리온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3500만원을 부과한다고 3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2008년 8월 계열사인 헬스케어에게 셀트리온 제품에 대한 국내외 독점판매권을 부여하는 대신 헬스케어는 제품개발과정에서의 위험과 비용을 일부 부담 하기로 하는 '판매권부여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계약..

  • 기재차관 "물가 1%대 안정 흐름…체감물가 안정 노력 지속"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누적된 고물가로 서민 생활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만큼 국민들의 체감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5%로 3개월 연속 1%대 안정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률도 2개월 연속 1%대로 둔화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향후 물가도 특별한 충격이 없다면 2% 이내의..

  • 11월 소비자물가 1.5% 상승…석유류 하락에 석 달 연속 1%대 둔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연속 1%대를 기록했다. 석유류 물가가 하락하며 전체 물가를 끌어내렸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5%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4월(2.9%) 이후 5개월 연속 2%대를 이어오다 9월(1.6%)에 1%대로 떨어진 뒤 석 달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품목별로 보면 석유류 물가가 1년 전보다 5.3% 낮아지면서 전체 물가를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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