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 "해운항만 운영 및 불법어업 대응 등 국정과제 차질없이 이행"
    해양수산부는 4일 강도형 장관 주재로 간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해수부 측은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해운항만의 정상적 운영과 불법어업 대응 등 기존 업무와 국정과제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 산업부 “비상계엄, 실물경제 영향 최소화… 산업·무역·에너지 수급 세밀히 관리”
    정부가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실물경제 파급에 대해 분석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힘을 모은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급 이상 간부들을 소집해 긴급 실물경제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경제산업 상황, 에너지 수급 등과 관련된 사항을 점검·논의했다. 산업부는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산업, 무역, 에너지 등 상황을 세밀히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결국 임시주총 표대결만 남았다… 내달 23일 '마지막 승부'
    고려아연이 3일 이사회를 열고 표 대결을 펼치는 임시주주총회 일정을 내년 1월 23일로 확정했다. MBK파트너스-영풍은 내년 1월 16일 전에는 임시주총을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해당 일정이 확정되면 이보다 약 일주일을 더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MBK 측이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신청한 상태에서 고려아연은 법원의 직권으로 주총을 여는 게 아니라 직접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지다. 주총 일정 확정으로 잠시 소강상..

  • 고려아연, 표 대결 임시주총 1월 23일…정면승부 카운트다운
    고려아연이 3일 이사회를 열고 표 대결을 펼치는 임시주주총회 일정을 내년 1월 23일로 확정했다. MBK파트너스-영풍은 내년 1월 16일 전에는 임시주총을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해당 일정이 확정되면 이보다 약 일주일을 더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MBK 측이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신청한 상태에서 고려아연은 법원의 직권으로 주총을 여는 게 아니라 직접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지다. 주총 일정 확정으로 잠시 소강상태였던 표 대결 구도가 다..

  •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한국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수상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2024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친환경경영 부문과 ESG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3일 금호석유화학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해당 상은 분야별로 우수한 경영 활동을 보인 기업을 심사해 수여한다. 올해는 7개 부문에서 총 20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먼저 박 회장은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업계에 심..

  • 소니 '인존 버즈'…게이밍 이어폰 시장 7000% 키웠다
    소니코리아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게이밍 이어폰 '인존 버즈'가 출시 직후 프리미엄 게이밍 무선 이어폰 시장 규모를 전년 대비 7000% 이상 성장시켰다고 3일 밝혔다.이 제품은 USB-C 타입의 전용 2.4GHz 송수신기을 제공해 0.03초 이하 지연 속도의 유선에 가까운 게임 환경을 구축한다. PC·PS5와 스마트폰·기타 휴대용 게임기와도 호환된다.전용 케이스로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4시간 사용할 수 있어 오랜 시간 여러가지 게임을 즐기는..

  • LG·GS '가교' 구위숙 여사 별세…향년 96세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모친이자, LG그룹과 GS그룹의 '가교'로서 아름다운 동행을 이끈 구위숙 여사가 노환으로 3일 별세했다. 구 여사는 구인회 LG 창업주의 첫째 동생인 구철회 LIG 명예회장의 장녀로, LG그룹 창업에 참여한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과 결혼해 허씨·구씨 양가의 동업이 순항하는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일 GS그룹에 따르면 구 여사는 1928년 경남 진주시 지수면 승산리에서 태어나 지수공립보통학교와 진주여고를 다..

  • 전력망 150억 달러 '수출 드라이브'… 유니콘기업 집중 육성
    정부가 2030년까지 지난해보다 50억 달러 증가한 150억 달러 규모 전력망 사업을 수출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수출기업 비중 4배 확대 등 유니콘 기업 육성도 집중한다.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 주재로 '제32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K-그리드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날 에너지위원회 개최에 앞서 산업부는 K-그리드 수출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키고,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개했다.정부는 2..

  • HBM 중국 수출길 막은 美… "제한적이지만 韓 기업 타격"
    첩첩산중이다. 국내 반도체 업계가 미국발 연쇄 악재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반도체 보조금이 축소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이번엔 HBM 중국 수출길이 막힐 위기다. 악재는 삼성전자에 더 크게 닥칠 전망이다. SK하이닉스와 달리 HBM 매출 중 20%가량이 중국 수출물량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미국이 중국 쪽 반도체 장비 수출도 제한하기로 함에 따라, 국내 반도체 장비회사들도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2일(현지시간)..

  • LG엔솔, 합작공장 품고 각형배터리 개발…중장기 전략 구체화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공장인 얼티엠셀즈3공장을 단독공장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각형 배터리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지난 10월 제시한 중장기 전략을 얼마 지나지 않아 구체화한 것이다. 당시 김 사장은 2028년까지 매출을 2배 이상 성장시키기 위해 "EV 사업 내 제품 및 고객 다변화에 집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상기 두 건의 계획은 목표를 실현시킬 최적의 방안으로 평가된다.특히..

  • [취재후일담] 성과급 1000% 육박하던 '기름집', 올해는 "어렵네"
    연말이 다가오면 기업마다 지급하는 성과급이 관심사로 떠오릅니다. 최근 수년간 언제나 성과급 규모로 상위권을 차지한 곳이 있죠. 바로 '기름집', 정유업계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대규모 적자가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수년간 정유업계는 기본급의 1000%, 즉 연봉의 절반에 달하는 성과급으로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는 등 에너지 공급 불안정 덕에..

  • 포스코, 노조 복지기금 두고 임단협 난항…업황 악화에 파업 전운까지
    철강업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스코그룹은 노동조합의 파업 리스크까지 떠안게 됐다. 지난 6월 말 시작된 임금·단체협약 협상은 노조 복지기금 조성 등에 대한 이견으로 교착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노조는 쟁의권을 획득해 파업까지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철강 업황 악화로 포항제철소 일부 공장을 폐쇄하는 수순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파업이 현실화되면 철강 산업계 전반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포스코 노사는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지..

  • 현대차그룹, 印공대와 전동화 공동연구 체계 구축…5년간 100억 투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내년부터 5년 동안 100억원을 투자해 인도의 최우수 공과대학들과 배터리 및 전동화 기술 선도를 위한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지난 10월 현대차가 인도 증시에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후 처음으로 단행하는 현지 재투자다. 향후 현대차그룹은 인도의 핵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현대차·기아는 3일 인도 공과대학교(IIT)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혁신센터' 설립..

  • 기아, 중장기 밸류업 계획 발표…"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35% 상향"
    기아가 현재 30% 수준인 총주주환원율(TSR)을 내년부터 35%까지 상향 조정하기로 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내놨다.3일 기아가 공시한 '2024 기아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2027년까지 TSR 3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기아는 배당 성향을 25% 이상으로 유지하는 한편, 최소 주당 배당금을 5000원으로 설정하고 자기주식 매입 규모를 최대 1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자기자..

  • 대한항공, 오는 11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종결…'메가 캐리어' 탄생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대장정을 마무리짓는다. 지난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한 대한항공은 4년여 간 세계 경쟁당국의 까다로운 승인 작업을 거쳤다. 오는 11일 아시아나항공 신주 인수 대금을 납입하면 최대 주주로 등극, 본격적으로 통합 작업에 돌입한다. 대한항공은 양사 통합에 2년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양사 저비용항공사(LCC)간 통합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라, 업계 지각변동이 전망된다. 3일 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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