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0억 포기하고 FA 택한 김하성, 장기계약 갈림길
    김하성(29)이 110억원 옵션을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현지에서는 김하성이 1년 단기계약과 장기계약 사이에서 고민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 등에 따르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구단은 김하성이 내년 걸려있는 800만 달러(약 110억4000만원) 옵션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지난 2021년 태평양을 건너면서..

  • 울산, 강원 꺾고 우승 확정…K리그 3연패·통산 5번째 우승
    K리그 선두 울산HD가 사실상의 결승전에서 2위 강원FC를 누르고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울산 HD는 K리그 3연패와 함께 5번째 우승을 이뤘다.울산은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6라운드 홈경기에서 루빅손과 주민규의 연속골로 강원FC를 2-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강원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린 울산은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2022년, 2023년 우승 팀인 울산은 K리그 역대 네 번째 3연패도 달성했다. 이..

  • 고진영, LPGA 토토 재팬 2R 선두권…4차타 공동 5위
    고진영이 일본에서 진행 중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를 선두권에서 시작한다.고진영은 1일 일본 시가 세타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선두 와키모토 하나(일본)와는 4타 차이다. 첫날 7언더파로 선두 와키모토와 2타 차였던 것을 고려하면 타수가 벌어진 것이 아쉽지만 우승이 사정권에 있다는 것이 고무..

  • 체육회 노조 이기흥 회장 3선 반대 성명, 공정위 소위 4일 개최
    대한체육회 노조가 1일 이기흥 체육회장의 3선 출마에 반대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체육회 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이 회장이 대한체육회장 3선의 야욕을 버리지 않고 스포츠공정위원회 연임 승인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며 "해당 안건이 올라오더라도 체육인과 국민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가치에 따라 심의해달라"고 스포츠공정위에 요구했다.체육회 노조는 또 지난달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 때 증인으로 채택된 이 회장이 출석하지 않은 데..

  • 프로야구 각 구단 전열 정비, LG 송지만 코치 영입
    2024년 프로야구 시즌이 마무리된 이후 각 구단의 전열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정규시즌 3위 LG 트윈스는 송지만 코치를 영입했다. LG 구단은 1일 "송지만 코치는 1군 주루 부문을 맡는다"고 전했다. 현역 시절 1938경기 타율 0.282, 311홈런, 130타점, 165도루를 기록한 강타자였던 송 코치는 은퇴 후 넥센과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한국시리즈에서 KIA 타이거즈에 석패한 삼성 라이온즈는 이날 다..

  • 울산, K리그 우승·3연패 조기 확정할까…2위 강원과 맞대결
    울산HD과 강원FC가 올 시즌 K리그 1 우승의 향방을 결정할 맞대결을 펼친다.올산은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원FC와 2024 K리그1 36라운드 홈경기에서 조기 우승 확정에 도전한다.이날 경기까지 3경기를 남긴 현재 울산은 승점 65로 2위 강원에 승점 4점 차로 앞서 있다. 이 경기 승리 시 울산은 강원과의 격차를 승점 7점으로 벌리면서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3위 김천상무는 현재 승점 5..

  • 머스크가 점찍은 킬러 김예지, 테슬라코리아 앰배서더 선정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테슬라코리아의 앰배서더로 선정됐다고 1일 김예지의 소속사 플필이 밝혔다.김예지는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영화에 나오는 '킬러'를 연상시키는 자세와 무심한 표정으로 경기를 펼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시선까지 사로잡은 바 있다. 당시 머스크는 김예지에 대해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말했다.김예지는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딴 직후 출..

  • 이영준 풀타임 활약에도 4경기 연속 골 침묵, 이한범은 결장
    유럽 중견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주전 경쟁과 공격 포인트 생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연령별 대표팀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이영준(21·스위스 그라스호퍼)은 1일(한국시간) 루가노와의 홈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이영준의 골가뭄은 정규리그 4경기째 이어졌다. 스위스리그 데뷔전에서 42초 만에 첫 골을 넣으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이영준은 8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지만 최근 공격 포인트가 뜸한 상황이다. 국..

  • 이강인에 '중국인' 인종차별 팬, PSG 서포터스그룹 영구제명
    이강인에게 인종 차별 발언을 한 축구 팬이 파리 생제르맹(PSG) 서포터스 그룹에서 영구 제명됐다고 PSG 구단이 지난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PSG 구단은 이날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강인 인종차별 사건과 관련된 팬은 서포터스 그룹에서 영구적으로 퇴출당했고 훈련 직후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구단은 또 "우리 구단은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에 대해서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해당 팬은 지난 10월 26일 PGS..

  • 경륜 막바지, 특별승급 기회 잡은 선수들 변수로
    경륜에서 특별승급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에 비유된다. 3회차(9경기) 연속으로 1위, 또는 2위를 차지해야 하는 엄격한 조건 때문이다. 경륜은 최하위 등급인 선발급을 시작으로 우수급, 최상위 특선급으로 선수들을 구분한다. 선수들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실시되는 등급 조정을 통해 상위 등급으로 승급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이 특별승급이다. 정기 등급 심사(상·하반기 각 1회)에 비해 빠르게 등급을 올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만큼 어렵다...

  • 김수지ㆍ방신실 첫날 선두, 박지영ㆍ박현경도 상위권
    시즌 2승을 노리는 가을 여왕 김수지(28)와 장타자 방신실(20)이 우승 기회를 잡았다. 막판 역전 3관왕에 사활을 건 박현경(24)과 다승왕을 정조준하는 박지영(28)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수지와 방신실은 31일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 레이크·파인 코스(파72·6752야드)에서 막을 올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우승상금 1억6200만원) 1라운드에서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쳤다...

  • 김하성·이정후 잇는 김혜성, ML서 신분 조회 요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다음 주자로 김혜성(25)이 본격 떠올랐다. 강백호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신분 조회를 받았다.3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김혜성과 강백호는 MLB 사무국으로부터 신분 조회 요청을 받았다. 이에 KBO는 해당 선수가 각각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 소속이라고 통보했다. 신분 조회 절차는 해외 진출에 앞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규정상 신분 조회를 요청받아야 공식 접촉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특히..

  • 다저스 7-6 역전승, 4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
    LA 다저스가 43년 만에 월드시리즈(WS) 무대에서 맞붙은 거함 뉴욕 양키스를 누르고 4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1~4차전 연속 결정적인 홈런을 때렸던 프레디 프리먼(35)은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다저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PS) 7전 4선승제 WS 뉴욕 양키스와 원정 5차전에서 7-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양키스 에이스 개릿 콜..

  • 문체부 특단조치 경고, 배드민턴협회 관리단체 지정 위기
    안세영(22·삼성생명) 폭로 이후 정부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아온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김택규 협회장 해임 등 자체 개선이 없으면 향후 관리단체로 지정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조사위원회는 31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배드민턴협회 사무검사 및 보조사업 수행점검 결과 최종 브리핑을 갖고 "이번에도 고치지 않으면 자정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배드민턴협회 모든 임원들을 해임하는 관리단체 지정,..

  • 류중일호, 마지막 옥석 가릴 쿠바와 평가전
    28인 최종 엔트리를 위한 마지막 옥석 가리기가 야구 강국 쿠바를 상대로 진행된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1월 1일과 2일 쿠바를 맞아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1일 오후 6시 30분, 2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전이 예정돼 있다. 현재 대표팀은 한국시리즈를 끝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엔트리에 35명을 보유했다. 류 감독은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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