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완주 前서울고법원장, 위원장 위촉
오동운 공수처장 "자문위원 조언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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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기 공수처' 출범 이후 첫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오동운 공수처장이 취임한 지 4개월 만이다.
오 처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최완주 전 서울고등법원장을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공수처는 이번 회의를 통해 공수처의 운영 방향, 제도 개선 및 발전 방안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위원들에게 공수처 현황을 보고한 뒤 공직 사회에서 내부 고발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과 국민 소통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 간 의견을 교환했다.
오 처장은 "공수처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 외부의 아낌없는 조언과 지지가 필요한 때"라면서 "앞으로 자문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