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KT, 비용절감·수급개선 기대… 통신서비스업 최선호주”

    하나증권이 3일 KT에 대해 비용 절감 효과로 이익 성장을 기록하고 수급 개선이 기대돼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며 통신서비스업 최선호주로 제안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KT의 작년 매출액을 전년 대비 1.30% 증가한 26조7199억원,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1.76% 감소한 3008억원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올해 영업이익은 2조5922억원으로 추정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이 대규모 일회성 인건비 반..

  • 강호동 농협회장, 임직원과 신년 현충원 참배

    농협중앙회는 지난 2일 강호동 중앙회 회장과 임직원이 새해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참배에 강호동 회장을 비롯해 지준섭 부회장,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 박영훈 감사위원장, 박석모 조합감사위원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강태영 은행장 등 농협을 대표하는 임원 10명과 집행간부 25명이 참석했다. 강호동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 농업인과 국민들게 희망을 드리겠다"..

  • SK하이닉스, CES서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 청사진 뽐낸다

    SK하이닉스가 오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혁신적인 AI(인공지능)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인다. 3일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SK텔레콤, SKC, SK엔무브 등 SK 관계사들과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SK그룹이 보유한 AI인프라와 서비스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빛의 파도 형태로 구성했다. 현장에는 곽노정..

  • 삼성전자, 구글 협업 '3D 오디오 기술' 탑재 TV 공개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구글과 공동 개발한 3D 오디오 기술 '이클립사 오디오'를 탑재한 TV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클립사 오디오는 IAMF기술을 기반으로 소리의 위치와 강도, 공간 반사음 등의 음향 데이터를 디바이스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3차원 공간에 있는 듯한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구현한다. IAMF 기술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구글, 넷플릭스, 메타 등 다양한 글로벌..

  • "해외건설 '금자탑' 쌓았다"…59년 만에 누적 수주액 1조달러 달성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누적 건설 수주액이 59년 만에 1조달러를 넘어섰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은 지난달 1조달러(한화 약 1468조원)를 돌파했다. 1965년 11월 현대건설이 태국에서 타파니∼나라티왓 고속도로 조성 사업을 따내며 해외건설 첫 수주고를 올린 이후 59년 만이다.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은 작년 11월까지 9965억달러를 기록하며 1조달러까지 35억달러가량을 남겨 놓고 있었다. 해외건설협회가 집계..

  • 판 깔린 현대차 이니시움, 역대 최대 수소차 판매량 노린다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에 넥쏘의 후속 모델인 이니시움을 출시하는 가운데 정부도 수소 승용전기차의 보급을 위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수소 승용전기차 판매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2018년 3월 처음 출시된 넥쏘의 판매량은 2022년 1만164대를 정점으로 이듬해 4328대와 지난해(1~11월 기준) 4249대로 주춤했다. 새로운 모델의 부재화와 수소 충전..

  • 코트라·KAI,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 진출방안 제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우리 기업들의 효과적인 진출을 돕기 위해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코트라 밀라노무역관은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의 우리 기업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연중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일환으로 동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시장 및 교역 동향 △벨류체인 및 주요 기업 정보 △필요 인증 △진..

  • SK에코플랜트, 자회사 에코엔지니어링과 2027년 영등포로 '사옥 이전'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과 오는 2027년 서울 영등포로 사옥을 옮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오는 2027년 하반기 현재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수송동 사옥에서 영등포구 양평동 4가의 오피스 빌딩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본사가 옮겨질 빌딩은 SK에코플랜트가 시공을 맡은 곳으로, 2027년 준공이 예정되어 있다. 본사 이전을 위해 최근 SK에코플랜트는 시행사인 LB자산운용과 선임대차 계약도 체결했다. 수송동..

  • 이자장사에 최대 실적 낸 은행들, 성과급 협상 '난항'

    지난해 은행들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성과급 규모는 예년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이자장사' 비판논란으로 성과급 규모를 확대하긴 어렵다는 분위기 때문이다. 또 은행 순익 대부분이 대출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수익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노동조합 측은 '최대 실적에 따른 보상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어 임금·단체협상 타결까진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을 제외한 3개..
  • [취재후일담] 반성문 쓴 신영증권 연구원들

    "2024년 저의 가장 큰 실수는…" 신영증권 리서치센터가 총 45페이지에 달하는 반성문을 썼습니다. 소속된 연구원 16명 모두가 지난 1년 간 증권 리포트를 발간하면서 경시했던 부분들을 털어놓고 실수를 인정하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벌써 3번째 반성문입니다. 첫 챕터에는 김학균 센터장의 고백으로 시작합니다. 지난해 중국 기업들의 약진을 간과한 채 국내 기업들을 분석한 사실을 실수로 언급하며, 앞으로는 중국으로부터 받은 영향을 제대로 가치평가..

  •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 효과 못 누리나…시중은행화된 저축은행 수신금리

    불과 석 달 전 4%대에 육박했던 저축은행의 수신금리가 시중은행 수준까지 떨어졌다. 연말연시 대규모 수신 만기에 대비해 꺼내든 금리 인상 카드가 적중하며 예상보다 빠르게 유동성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기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고객들은 올해 시행 예정인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효과를 누리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수신금리 조정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금융권 전반적으로 발생한 사안이며, 여전..

  • "혁신·경쟁력" 외친 유통CEO… 위기 속 기회 창출 나선다

    "위기! 위기! 위기!" 을사년 새해 주요 유통그룹 총수들이 신년사를 내놨다. 롯데·신세계·CJ·현대백화점 등 '빅4' 총수들의 신년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단연 '위기'였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고환율, 탄핵정국 등 그 어느 때보다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긴장감이 신년사 곳곳에 배어났다. 위기 속 기회 창출도 강조했다. 2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으로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현대차·기아 '아이오닉9' 등 전기차, 美 최대 7500달러 첫 보조금

    현대자동차그룹의 5개 전기차 모델이 1대당 최대 7500달러(약 1100만원)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IRA는 전기차 배터리 등에 대해 원산지 요건을 충족시키고 미국 현지에서 만든 전기차에 대해 세액 공제 형태로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2일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이번 보조금 대상은 현대차 아이오닉 9·현대차 아이오닉 5(2025년형)·기아 EV6(2026년형)·기아 EV9(20..

  • 영업이익률 어떻게 키울까… 현대모비스, 새해 ‘E-GMP’ 고객 늘리기 과제

    2027년까지 매출 연평균 8% 성장과 영업이익률 5~6% 달성 등 밸류업을 추진 중인 현대모비스가 올해 수익성과 기술력 확장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그간 적자를 면치 못했던 모듈 및 핵심 부품 부문에서 확실한 반등을 이뤄내 밸류업 성공의 첫발을 확실하게 내딛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입장에선 A/S 사업 부문뿐 아니라 모듈 및 핵심 부품 부문에서 지속적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모..

  • 농식품부, 내달 5일까지 개 농장 폐업계획 수정본 접수… "구간별 지원대상 산출"

    정부가 '개 식용문화' 종식을 추진 중인 가운데 다음달 초까지 식용견 사육농장 등의 전·폐업 이행계획서 수정본을 접수받는다. 폐업 시기가 빠를 수록 사육 마리당 지원금액이 커지는 만큼 정부는 조속한 영업종료를 유도할 방침이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개 사육농장 등 업계 종사자는 전·폐업 이행계획서에 변동사항이 있는 경우 다음달 5일까지 각 시·군·구에 관련 수정본을 제출해야 한다. 올해 정부 예산안이 확정된 것과 대·내외 여건 변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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