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롯데하이마트, 영업직 1400명 직접 고용

    롯데하이마트가 매장 영업직원 1400여명을 직접 고용, 다음달 전국 매장에 배치한다. 이를 통해 회사는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그동안 지적받아온 부당이용 문제에서 벗어난다는 방침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기존 삼성전자와 LG전자 브랜드 판촉사원의 파견근무를 이달 30일에 종료하기로 하고, 지난달부터 매장 영업직 공개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채용에서는 기존 롯데하이마트에 근무하던 브랜드 판촉사원 대다수가 합격한 것으로 알려..

  • '글로벌 롯데' 이끄는 오너일가… 하반기도 해외사업 힘 쏟는다

    "글로벌 롯데를 이끌 '강력한 실행력'을 보여달라."1월 18일 개최된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내놓은 메시지다. 신 회장의 메시지처럼 올해 롯데그룹의 화두는 단연 글로벌이었다. 이를 입증하듯 신 회장과 그의 장남 신유열 미래전략실 상무는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해외 일정을 보내는 중이다. 롯데가 한국과 일본을 넘어 더 큰 무대로 뻗어가는 최일선에서 오너일가가 적극..

  • 세계정상 오른 삼성바이오로직스… 결실 맺은 이재용의 '뚝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주간 미국 전역을 무대로 30여 건의 '분단위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하자 다시 재계에선 '뉴삼성' 선언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불확실성이 넘쳐나는 이때 격전지 빅테크 기업들을 줄줄이 만난 건 전 세계 트렌드 흐름을 장악하고 중대한 결단을 내리기 위한 확신의 시간들 아니었겠느냐는 식이다. 국가 경제가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닌 반도체와 스마트폰을 비롯해 전자사업, 바이오, AI까지 최전선에 선 삼성은 안팎의 위..

  • 인사 단행·배터리 육성… 그룹 리밸런싱 고삐죄는 최태원

    최태원 SK 회장이 고삐를 죄고 있는 리밸런싱 핵심은 그룹 매출 과반을 넘기는 에너지와 화학이다. 국내 1위 종합에너지화학기업인 SK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SK E&S·SKC 등 퍼져 있는 다수의 계열사들이 서로 복잡한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다. 때문에 이를 조정하는 일이 어렵다. 리밸런싱은 소위 사업 포트폴리오상의 리스크를 줄이는 일이다. 예컨대 장기적으로 그룹의 주력을 유망 사업군으로 바꿔가는 게 과제다. 당장 쏠쏠한 수익을 내더라도 중국 등..

  • 농협銀, 英·베트남·인도에 '현지 전문가'

    농협은행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앞서 이석용 농협은행장이 2030년까지 글로벌부문 당기손익 1000억원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한 데다, 글로벌 영토 확장 차원에서 연내 런던 지점 오픈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그동안 잠정 중단했던 글로벌현지 전문가를 해외점포로 파견해 현장 노하우를 익히게 한 후 즉시 점포 인력으로 투입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주재원사관학교도 선진금융과 리테일금융에 집중시켜 대폭 개편했다. 16일 금융권에..

  • 테마주 열풍에 '빚투' 20조 재돌파… 고민 깊어진 증권사

    '빚투(빚내서 투자)'로 불리는 신용거래융자액이 9개월 만에 다시 20조원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반도체주 투자 수요가 늘고, 식음료주 등 테마주 열풍이 나타난 영향이다. 신용거래가 늘면서 증권사들도 이자 수익 확대에 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고민은 크다. 작년 대규모 손실을 일으킨 키움증권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 트라우마로, 증거금률 조정을 통한 리스크 관리가 중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선 수익을 늘릴..

  • 치솟는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2단계 스트레스 DSR'로 문턱 높인다

    주택 거래가 회복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2조원 넘게 불어난 가운데 다음 달 시행될 예정인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증가세를 진정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3일 기준 705조3759억원으로 5월 말(702조2308억원)보다 2조1451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

  • "관료대신 내부출신"… 농협금융 차기회장 선정 변화 조짐

    이석준 농협금융그룹 회장과 그룹 핵심 자회사 농협은행 사령탑 이석용 행장의 임기가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이들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농민 대통령'으로 일컬어지는 농협중앙회 회장에 강호동 회장이 올해 3월 취임하면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계열사 CEO(최고경영자) 인사는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여겨져 왔기 때문이다. 특히 2012년 신경분리 이후 7명의 농협금융 회장 중 5명이 관료 출신이었을 정도로 농협금융 CEO는 관료 출신 전유..

  • [급식WAR] '고령친화食'서 입지 굳힌 현대그린푸드, 케어푸드·급식간 시너지 강화

    현대그린푸드가 케어푸드(고령친화식품)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만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고령화 시대를 맞이한 만큼 회사는 라인업을 적극 확대해 케어푸드 매출 비중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16일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회사는 금융업계, 헬스케어업계, 노인의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과의 이종산업 제휴를 통해 케어푸드 사업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만 30곳에 달하는 이종 업체와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

  • "위기 돌파·미래 준비"… 재계, 하반기 경영전략 '새판' 짠다

    삼성·SK·현대차·LG 등 국내 경제계를 이끄는 기업들이 상반기를 주요 전략회의로 마무리하고 지정학적 변수가 몰려있는 하반기 위기대응에 집중한다. 글로벌 경제 위기가 크게 개선되지 않고 하반기에는 미국 등 주요 국가의 선거도 예정돼 있는 등 앞을 가늠하기 힘든 경영 환경이 지속하는 만큼, 다양한 시나리오를 수립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각종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긴장감이 감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 현대차그룹은 이달 주요..

  • 상승세 올라탄 '나홀로 단지'… 역세권은 잇단 신고가

    100가구 미만 서울 '나 홀로' 소규모 아파트 단지들도 집값 상승 흐름에 올라탔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이 계속해서 오르자 인기가 높은 역세권 단지는 하루빨리 주택을 매입하려는 수요가 몰리며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관악구 한 공인중개사는 "올해 초만 해도 단지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매물이 나와도 반응이 시큰둥했는데, 최근 들어서는 매입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02년 지어진 1개..

  • "동북아 평화속 상생 도모"… "국제 비즈니스 관계 조성"

    우종순 한중경제협회 회장(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회장·왼쪽)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지난 13일 한중경제협회·주한중국대사관 만찬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중경제협회 "앞으로 한국과 중국은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교훈 삼아, 동북아 지역의 평화 속에서 진정으로 상생하고 번영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우종순 한중경제협회 회장(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회장)이 한중경제협회와 주한중국대사관의 간담회에서..

  • 과표·공제 상향 무게… '중산층 집 한채' 상속세 큰 폭 줄어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상속세 개편에는 과세표준(과표) 상향조정과 공제 확대, 세율 인하 등이 폭넓게 담길 전망이다. 특히 과표와 공제 두 가지만 조정돼도 이른바 '중산층 집 한 채'는 상당 부분 상속세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과세액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6일 관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이번 주 열릴 예정인 국민의힘 재정·세제개편특별위원회의 2차 회의에서는 상속세 개편과 관련해 우선 과표 구간 상향 조정이 추진될 전망이다. 현재 상속세는..

  • 고령화에 '케어푸드' 승부… 이종산업 파고든 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가 케어푸드(고령친화식품)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만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고령화 시대를 맞이한 만큼 회사는 라인업을 적극 확대해 케어푸드 매출 비중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16일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회사는 금융업계, 헬스케어업계, 노인의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과의 이종산업 제휴를 통해 케어푸드 사업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만 30곳에 달하는 이종 업체와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 공..

  • 글로벌 통신·빅테크 'TM포럼'… SKT, AI 동맹 확장 나선다

    SK텔레콤이 800여 개 세계 통신, 빅테크 기업들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미래 인공지능(AI) 기술, 서비스 협력을 도모했다. 특히 SKT가 주도적으로 구성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비즈니스미팅도 개최해 진일보된 AI 협력 모델을 만든다. 16일 SKT에 따르면 회사는 18~20일(현지시간)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글로벌 통신·기술 연합체 'TM포럼' 주관 행사 'DTW24 Ignite'에 참석하고 '글로벌 텔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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