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시진핑 등 세계 정상, 교황, 무안 여객기 참사 애도, 유족 한국민 위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세계 각국 정상들과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 유족과 한국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영부인) 질과 나는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가까운 동맹으로 미국 국민은 한국 국민과 깊은 우정의 유대를 공유하고 있고, 이번 비극의 영향을..

  • 주한미군 철수 시도 카터 전 미 대통령 별세...향년 100세, 미 최장수 대통령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100세.제39대 미국 대통령을 역임한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호스피스 돌봄을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고 그의 아들이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카터 전 대통령은 초대 조지 워싱턴 대통령 이래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가장 장수한 인물로 남게 됐다.1924년 10월 1일생인 카터 전 대통령은 과거 암 투병을 했고,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겪었다. 지난 2월에는 연명치..

  • [제주항공 참사] 항공기 제조사 보잉 "유족에 깊은 애도…지원할 것"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29일(한국시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충돌 사고와 관련해 애도를 표하며 지원 의사를 밝혔다.보잉사 대변인은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주항공과 추락 사고와 관련해 연락을 취했으며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승객과 승무원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이날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

  • 트럼프 'H-1B 비자 갈등' 머스크 손들어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8일(현지시간) 외국인 기술 노동자를 위한 H-1B 비자 프로그램 존폐 논란에서 일론 머스크의 손을 들어줬다. 트럼프 당선인은 모든 이민에 반대하는 공화당 강경론자들과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에 논쟁이 벌어진 가운데 H-1B 비자 유지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27일 밤 "외국인 기술 노동자를 위한 비자 프로그램을 방어하기 위해 전쟁도 불사하겠다..

  • [제주항공 참사] 보잉 737기종 올해 잇단 사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29일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로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남소방본부가 밝힌 가운데 외국 언론도 사고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CNN도 사고소식을 실시간 속보로 내보내면서 사고 여객기 기종이 항공 데이터와 비행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보잉 737-800으로 등록돼 있다고 보도했다.보잉 737 여객기는 올해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4월 미국 사우스웨스트항..

  • 미 셰일석유 생산 한계…트럼프 '시추 확대' 계획 발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셰일석유 생산업체들에게 시추를 촉구하고 있지만, 셰일 산업의 폭발적 성장을 기대하긴 힘들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독립 시추업체들이 급감하고 석유 대기업들이 그 자리를 채우면서 생산량보다 수익성에 집중해 시추와 생산량 감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최대 유전지인 텍사스 서부와 뉴멕시코의 퍼미언 분지에는 10년 전 약 30개의 기업이 원유의 3분의 1을 생산했는데,..

  • 외신 "한덕수 탄핵, 한국 정치 혼란·경제 문제 심화"...미 전문가 "민주당 책략에 경제·안보 위험"
    외신들은 27일(현지시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한국의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책략(gambit)'이 한국의 경제와 국가안보를 심각한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AP와 로이터통신은 국회가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지 채 2주도 지나지 않아 한 권한대행을 탄핵해 한국이 더 큰 정치적 혼란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AP·로이터 "한덕수 권한대행..

  • 美 "최상목 권한대행·한국 정부와 함께 일할 준비돼 있다"
    미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 소추와 관련, "우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및 한국 정부와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한 권한대행이 탄핵소추 된 것에 대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우리는 한국이 헌법에 명시된 절차를 평화적으로 따르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국무부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이 민주적 회복력을 보..

  • 외신들 "한덕수 탄핵소추안 발의, 한국 정치·경제·외교적 위기 심화"
    외신들은 26일(현지시간) 더불어민주당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발의가 한국의 정치·경제·외교적 위기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블룸버그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복귀해 한국과 같은 수출 의존 국가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보호무역 정책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의)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를 더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AP통신은 "한..

  • [2024년 결산] 전세계 민주주의 위기 속 회복력...독재체제, 더 억압적
    2024년 전 세계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지만, 회복력을 보여줬는데, 독재 체제는 더욱더 억압적으로 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분석했다.◇ 로이터 "한국 계엄령 사태, 37명 암살 멕시코 대선, 민주주의 회복력 보여줘"로이터는 올해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국가들이 선거를 실시한 해였는데, 민주주의 국가들이 폭력과 큰 공포를 겪었지만, 회복력을 보여줬다며 그 대표 사례로 한국의 비상계엄령 사태와 37명의 후보가 암살당하는..

  • 미 기업들, 트럼프 취임식 후원 쇄도...행사 티켓 6매와 플러스 알파 무엇?
    글로벌 기업들이 내년 1월 20일(현지시간)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후원하면서 사상 최대 모금액이 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 최소 11개 기업과 산업 단체들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후원하기로 했다며 이 가운데는 2021년 1월 6일 2020년 대선 결과를 부인하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연방의회의사당을 습격한 이후 정치활동위원회 기부를 중단하거나 재고할 것이라고 약속했던 기업들도 포함됐..

  • 아제르 여객기 추락, 38명 사망, 29명 생존 기적...'새 떼', 드론 때문?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항공 소속 여객기가 카자흐스탄에서 추락해 38명이 사망했다.불행 중 다행으로 비행기 추락 사고로는 드물게 탑승객의 절반에 가까운 29명이 생존하면서 '성탄절의 기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카자흐스탄·아제르바이잔 당국 발표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를 출발해 러시아 그로즈니로 가던 아제르바이잔 항공 J2-8243편 여객기가 카자흐스탄 서부 악타우시 인근에서 추락했다.사고가..

  • 트럼프, 파나마 운하 통제권 환수, 그린란드 매입 제안...그 노림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나마 운하 통제권 반환 요구와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를 매입 제안은 국가안보와 상업이익 차원에서 의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파나마 운하 통제권 환수, 그린란드 매입 제안...그 노림수는 중국, 2017년 국교 정상화 이후 파나마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의 파나마 운하 통제권 환수 발언은 중국의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

  • '고열 입원' 클린턴, 하루 만에 퇴원…"독감 치료"
    독감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78)이 하루 만인 24일(현지시간) 퇴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앙헬 우레냐 클린턴 전 대통령 대변인은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클린턴 전 대통령이 독감 치료를 받고 아침에 퇴원했다고 알렸다.아울러 "그(클린턴 전 대통령)와 그의 가족은 메드스타 조지타운대학 병원이 제공한 훌륭한 치료에 감사하며 그가 받은 친절한 메시지와 안부 인사에 감동했다"며 "그는 모두에게 행복하고 건..

  • 레이건 이후 40년만 트럼프 '작은 정부' 만들기, 워싱턴 관료 저항 이길까
    내년 1월 20일(현지시간)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작은 정부' 만들기가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사용하지 않는 정부 건물 매각과 같이 기본적인 것을 포함해 연방 관료제를 축소하려는 역대 시도가 실패했기 때문이다.◇ 머스크의 '정부효율부' 통한 트럼프의 '작은 정부' 만들기 선례 1980년대 레이건 '그레이스 위원회'...2500개 연방정부 비효율 제거 제안 했지만, 연방 부채·공무원 증가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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