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은행 주담대 신규취급액 '절반' 급감…서울 아파트 거래도 감소세 '눈길'
이달 들어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신규 취급액이 지난 8월과 9월 대비 절반 가까이 급감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도 크게 둔화됐다. 주택 거래 위축 및 대출 규제 강화, 고금리 등의 영향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5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주택구입 목적 개별 주담대 총액은 3조8743억원이다. 하루 평균 2279억원 수준으로, 지난달 3469억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