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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레저계열 F&B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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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3. 05. 30. 13:44

'미쉐린 1스타' 조희숙 셰프와 한식 컨설팅 추진
리솜
조희숙 셰프/ 호반호텔앤리조트 제공
호반그룹 레저계열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호반골프가 각 분야 저명 셰프와 컨설팅 협약을 맺고 각 사업장 특색에 맞춘 맞춤형 레시피 개발을 추진한다.

호반골프는 최근 서서울, H1 골프장에 대해 식음 R&D(연구개발) 팀과 함께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셰프들의 셰프'로 불리는 미쉐린 1스타 조희숙 셰프와 비선호 메뉴를 대체할 신메뉴 개발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리솜리조트는 오는 6월부터는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를 시작으로 사업장 별 테마와 특색을 반영해 제철 식재료 및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에 들어간다.

조희숙 셰프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신라호텔 등 유명호텔의 한식당을 거쳐 2005년 미국 워싱턴 주재 한국대사관저 총주방장을 역임했다. 2019-2020년 '미쉐린 1스타' 획득 및 '2020 아시아 최고의 여성 셰프'에 이름을 올린 한식의 대가다. '2021 미쉐린 멘토 셰프 어워드' 첫 멘토 셰프상을 수상했고 현재는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 '한식공간'의 오너 셰프로 활동 중이다.

이정호 호반그룹 레저계열 부회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레저계열 전반의 F&B 수준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컨설팅이 종료되어도 주기적인 내부 품평과 점검을 통해 특색 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지속적인 품질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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