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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파리 평화포럼서 12개국 인사 회동…부산엑스포 지지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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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11. 12. 10:42

박진 장관, 파리 평화포럼서 12개
몬테네그로 대통령을 만난 박진 외교부 장관./제공=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외국 고위급 인사 등과 회동을 가졌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지난 10~11일 '파리 평화포럼' 기간 동안 프랑스에 주재하는 5개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를 비롯,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 야코프 밀라토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 로버트 골롭 슬로베니아 총리, 케리 시몬즈 바베이도스 외교장관, 시로지딘 무흐리딘 타지키스탄 외교장관,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교장관 등 정상 및 장관급 인사를 접촉했다.

박 장관은 자리에서 "2030 부산엑스포가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등 전 세계가 공동으로 직면한 위기 해법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개최 지지를 요청했다.

앞서 박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제6차 파리평화포럼을 계기로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유럽 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실질 협력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박 장관은 이날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총회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양측은 유네스코와 한국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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