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아직 국내에서 덜 유명한 숨은 명소 ‘현지인이 사랑한 일본 료칸’ TOP4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1.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130001421318

글자크기

닫기

한제윤 기자

승인 : 2023. 11. 30. 16:58

라쿠텐 트래블, 일본 현지 이용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기 료칸 선별
/사진=하마젠 료칸 및 신타마가와 온천

겨울철 숙박하기 좋은 '일본인이 사랑한 료칸' 순위가 공개됐다.

일본 호텔 예약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Rakuten Travel)은 일본 현지 사용자의 리뷰 및 예약 데이터를 분석, 일본 현지 내 인기 및 평점이 높은 숙소를 선별해 ‘일본인이 사랑하는 료칸’을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일본 현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료칸이 구비돼 있고, 멋진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조용한 분위기의 프라이빗 온천 료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국내에 유명하지 않은, 숨겨진 보석 같은 일본 여행지를 찾고 있는 여행객을 위한 일본 현지의 료칸 랭킹을 소개한다.

1위 료칸은 구마모토현에 있는 ‘하마젠 료칸(Hamazen Ryokan)’이다. 모든 객실에 노천탕이 구비돼 있고, 구마모토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 특히 이곳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여행객은 ‘온천수 퀄리티’를 최우선으로 꼽는다. 료칸의 온천지는 히나구 온천으로, 알칼리성 온천으로 관절통이나 신경통 또는 냉증을 완화해 주는 효과를 지닌 점이 장점이다. 일본의 옛 정취 속에서 뛰어난 온천을 경험해 보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2위는 아키타현의 ‘재팬 마운틴 핫 스프링 리조트 ‘신타마가와 온센(Sangaku Onsen Resort Shin Tamagawa Onsen)’ 료칸이 차지했다. 이 료칸은 가장 강한 산성을 가진 타마가와 온천지에 위치했다. 또한 대욕장은 여러 종류의 탕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컨디션이나 취향에 맞추어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현지인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사고 있다.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료칸을 찾고 있다면 일본 제일의 용출량을 자랑하는 타마가와 온천지의 료칸이 제격이다. 

/사진=난키 시라하마 나고미노유 카쵸 후게츠 및 타마가와 온천

3위는 와카야마현에 있는 시라하마 온천지에 위치한 료칸이다. ‘난키 시라하마 나고미노유 카쵸 후게츠(Nanki Shirahama Nagomi-no-Yu Kacho Fugetsu)’ 료칸은 2022년 3월에 개업하여 실내부터 건물 외관까지 깨끗하고 깔끔한 료칸이다. 또한 모든 객실에 반노천탕이 준비되어 있어 프라이빗함을 더욱 강조했다. 팬데믹 이후 대욕장에 관한 여행객들의 걱정을 한 번에 해소해 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이 온천지는 나트륨을 포함한 온천의 염분 성분이 주는 보습 효과가 탁월하여 건조한 겨울철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4위는 일본 4경 중 하나로 선정된 아키타현 다자와호 국립공원에 위치한 ‘타마가와 온천(Tamagawa Onsen)’이다. 이 료칸은 풍부한 효능을 가진 타마가와 온천수 덕분에 치료 및 요양을 목적으로 많은 여행객이 방문한다. ‘타마가와 온천’ 방문객들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암반욕과 족욕이 준비된 것이 이 료칸의 장점이라고 평가한다.

한제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