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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심포니 한국행…첼리스트 문태국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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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4. 01. 07. 12:10

18일 롯데콘서트홀...드보르자크 작품들 연주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Petrahajska
체코의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올해 해외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첫 주자로 나선다.

공연기획사 인아츠프로덕션은 오는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프라하 심포니의 내한 공연을 연다.

2020년부터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토마시 브라우너가 이번 공연에 함께한다.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프로그램은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 드보르자크 작품들로 구성했다. 드보르자크의 '전설', 첼로 협주곡,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들려준다.
1943년 창단된 프라하 심포니는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 나가는 교향악단이다. 창단 초반 영화음악 녹음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동시대 체코 영화계를 사로잡았고, 이후 바츨라프 스메타체크, 피에타리 잉키넨 등의 상임지휘자들과 함께하며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를 아우르는 악단으로 성장했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 문태국은 제15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최연소 대상,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4위 등 국내외 유명 콩쿠르에서 실력을 입증한 첼리스트다. 2017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2022년 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줄리아드 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에서 수학 중이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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