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CES 2024] HL만도-아마존 웹 서비스, 협약 체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1.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110010006175

글자크기

닫기

미국 라스베이거스 우성민 기자 | 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01. 10. 10:27

HL만도 마이코사·AWS 클라우드 협력
사진1) HL만도 조성현 부회장(왼쪽)
(왼쪽부터) 조성현 HL만도 부회장과 야세르 알사이드 AWS IoT 부문 부사장이 9일(현지 시각) CES 2024 'HL만도' 부스에서 열린 양사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HL그룹
라스베이거스 우성민/강태윤 기자 = HL그룹은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 협약은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차) 시대를 함께 연다는 관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넘어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기술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지난 9일(현지 시각) CES 2024 'HL만도' 부스에서 열린 양사 협약식에는 조성현 HL만도 부회장과 야세르 알사이드 아마존 웹 서비스 IoT 부문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HL만도는 마이코사(MiCOSA)를 첫 선보이며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을 공식 선포했다.

마이코사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HL만도는 차량 통합 제어 솔루션(HVDC)으로 시작해 데이터 기반 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 발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 커넥티드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L만도가 아마존 웹 서비스와 협력을 강화하는 이유다. 실시간에 가까운 IoT 데이터 전송 서비스는 AWS의 장점이다. HL만도는 아마존 웹 서비스 기술을 활용해 운전 중 고장 예방(PHM), 도로 상태 탐지(RSP) 등 다양한 마이코사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야세르 알사이드 부사장은 "아마존 웹 서비스 IoT 기술과 HL만도의 소프트웨어 마이코사가 결합된 혁신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조성현 부회장은 "양사 협력은 SDV 시대를 정면 돌파하는 혁신적 파트너쉽이 될 것"이라며 "아마존 웹 서비스와 함께 첨단 소프트웨어 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사 선행 개발 내용이 담긴 마케팅 영상과 도로 상태 탐지 기능 시연은 AWS 부스 오토모티브 존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성민 기자
강태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