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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美 CES 전시관 5.7만명 방문…‘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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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준 기자

승인 : 2024. 01. 14. 16:00

CES 세 번째 참가한 HD현대
육상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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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정기선 부회장과 정의선 회장이 HD현대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한 HD현대 부스에 총 5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HD현대는 지난 9~12일 'CES 2024'의 전시장에 총 5만73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첫 날인 9일에는 지난해 대비 60% 증가한 1만5600명이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HD현대는 올해 CES에서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육상 비전인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리고, 미래 건설 기술을 선보였다.

HD현대의 CES 참가는 이번이 세 번째다. 올해 기조연설자로 나선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은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가능성에 대한 해답으로 제시했다.
한편 HD현대는 지난 12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스마트 건설기계를 위한 연결 플랫폼 및 무인 자율화 건설 현장 구축을 위한 플랫폼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AWS와 협력해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건설 장비에 대한 연결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이 골자다.

AWS는 플랫폼 구성에 있어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서비스, 인공지능(AI)·머신러닝 기능을 지속해 개선하기 위한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플랫폼은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2025년부터 출시할 차세대 통합모델에 적용된다.
박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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