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사·생명나눔실천본부, 초복 삼계탕 나눔 행사 진행

초복 맞아 의정부시 송산노인종합복지관서 행사
일면스님, 어르신 위해 삼계탕 500인분 보시

삼계탕 나눔 행사를 맞아 기념촬영하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과 송산노인종합복지관장 법륜스님./제공=생명나눔실천본부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초복인 15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송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초복특식지원행사 건강하계(鷄)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불암사와 함께 생명나눔실천본부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일면스님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과 기력회복을 발원하며 법륜스님에 삼계탕 500인분을 보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 의정부 시니어클럽 관장 법일스님, 송산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법륜스님, 생명나눔실천본부 정현숙 후원회장, 대한불교조계종 불암사 전보현자 신도회장, 김동근 의정부 시장, 오석규 경기도의원, 의정부 시의회 이계옥 시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나눔의 행사를 뜻깊게 했다.

일면스님은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올여름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 시장은 "지난해 겨울 따뜻한 이불을 많이 보내주셨는데 올해 여름에는 이렇게 보양식을 전달해줘 일면스님과 생명나눔실천본부, 복지관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법륜스님은 "삼계탕 나눔 행사를 준비해 주신 일면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폭염을 대비해 어르신들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이어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송산노인종합복지관을 후원기관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앞으로 송산노인종합복지관은 생명나눔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관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하는 일면스님./제공=조계종

단체 기념촬영 사진./제공=조계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