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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농협은 오는 24일 또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미래혁신실 인사 관련 안건을 처리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미래혁신실은 향후 농협의 미래 전략 및 사업 관련 청사진 수립하는 '컨트롤 타워'로, 강호동 농협 회장의 의중이 담긴 핵심 부서이다.
이로 인해 강 회장의 미래혁신실장 선임은 농협 내부 초미의 관심사였다. 결과적으로 강 회장은 초대 미래혁신실장으로 장덕수 전 농협경제연구소장을 선택했다.
춘천 출신 장 전 소장은 1992년 입사한 후 강원본부 농촌지원팀장, 중앙회 조합구조개선부 부장, 강원지역본부장, 중앙회 교육지역 상무보를 역임했다.
농협 내부에서는 장 전 소장이 미래혁신실장으로 유력 검토되는 것에 대해 강호동 회장과 깊은 인연에서 찾고 있다.
한편 농협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측근 인사를 지나치게 챙긴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