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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소비자 보호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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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승인 : 2024. 07. 25. 11:43

기재부 최상목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23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로에서 열릴 예정인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과 관련해 "상황과 동향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소비자 보호 및 판매자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등 참석차 방문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1급 간부 영상회의를 열고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와 기관 공동으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 "경제 전반으로 온기가 확산되지 못한 측면이 있는 만큼 정책적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하반기 공공부문 15조원 추가 투자·융자 등 건설투자 보강과제를 신속 추진하고 건설업 고용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다음 달 중 발표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 등 부동산 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부처 차관급 회의를 중심으로 마련 중인 '추가 주택공급 확대방안'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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