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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드 클럽’ 곽범 “배우들에게 따귀 맞을 각오로 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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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 최지호 인턴 기자

승인 : 2024. 08. 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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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곽범이 '메소드 클럽' 출연 소감을 전했다./KBS
코미디언 곽범이 '메소드 클럽' 출연 소감을 전했다.

26일 열린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메소드 클럽'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이수근, 이수지, 곽범, 백호, 황정혜, 전경민, 백예림, 이명섭 PD가 참석했다.

이날 곽범은 이수근·이수지와 함께 3MC로 섭외된 것에 대해 "장롱 밑에 균형 맞추는 골판지 역할로 들어왔다. 찢어서 넣지만 없으면 삐그덕 거린다. 이수근, 이수지와 함께 한다는 소식에 무조건 하겠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곽범은 "유튜브를 통해 페이크 다큐를 해오고 있었는데 이 장르가 공중파로 옮겨 가게 됐다. 그동안 페이크 다큐를 하면서 배우분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 모습을 보고 섭외를 해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젠가 한 번은 배우들에게 따귀를 맞을 게 분명하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메소드 클럽'에서 곽범이 과연 따귀를 맞을 것인지 보는 것도 재밌는 관전 요소가 될 것이다. 따귀를 맞게 되면 따로 클립으로 공개하겠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메소드 클럽'은 개그맨이 가르치고 배우가 배우는 KBS의 첫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연기파 희극인들과 초진지 정극배우의 자존심을 건 기묘한 연기수업 예능이다. 오늘(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최지호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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