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라인 일부 전환
공장 가동률·시장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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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업계에 따르면 SK온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는 다음달부터 조지아주 공장에서 현대차에 들어갈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SK온은 공장 가동률을 제고하고 현대차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혜택을 취하는 '윈-윈(Win-Win)' 전략이다.
SK온은 앞서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에 공급되는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현대차용으로 전환하는 직업을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조지아주 공장의 가동률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 서배너에 대규모 전기차 전용 생산 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가동할 예정이다.
SK온은 지난 2분기 콘퍼런스콜에서 "보조금 규모 등으로 미국 내 생산이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업체에 매우 중요해짐에 따라 SKBA 공장의 일부 라인 전환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