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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지만 강하다…베일 벗은 ‘뉴 르노 그랑 꼴레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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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10. 02. 06:00

동급 최고 수준 출력·연비
NVH 저감…정숙한 실내 환경
시승 고객 97% 만족감
_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_ 주행 사진 (1)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선보인 신차인 만큼 '동급 최고'라는 수식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점은 강력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연비 효율성이다.

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으로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동시에 19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 공인 연비 15.7㎞/ℓ(테크노 트림 기준)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직병렬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작동하며 출력 100kW의 구동 전기 모터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스타트 모터(출력 60kW)로 이뤄진 듀얼 모터 시스템을 4기통 1.5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결합했다.

또한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는 듀얼 모터 시스템에 3단 기어와 컨트롤러가 내재된 인버터를 모두 결합한 일체형 구조를 통해 경쟁 모델 대비 100㎏ 가까운 경량화를 구현했다. 이 같은 경량화는 높은 연비 실현에도 기여한다.
차량의 소음·진동·불쾌감을 의미하는 NVH 저감을 통해 정숙성도 향상시켰다. 동급 모델 중 최초로 적용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은 뛰어난 차음성을 제공한다. 차량 실내에 배치한 3개의 마이크가 엔진·타이어·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분석해 보스 사운드 스피커에서 그에 맞는 반대파를 발생함으로써 엔진의 부밍 노이즈를 상쇄한다.

또한 폼 재질의 흡음 타이어(20인치 기준)를 적용해 타이어의 공명음과 지면과의 접촉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하는 등 차량 전반에 흡차음재를 적극 활용하고 완벽한 하부 마감으로 정숙한 실내 환경에서의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그랑 콜레오스의 우수한 정숙성은 차량 시승 고객들의 후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그랑 콜레오스 시승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중복 응답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97%가 차량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31%가 '정숙성'을 가장 만족스러운 기능으로 선택했다.

뉴 르노 그랑콜레오스_Exterior_Name (Satin Gray)
뉴 르노 그랑콜레오스 / 르노코리아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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