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양조장서 생상되는 100여개 전통주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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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가양주(家釀酒, 집에서 빚어 마시던 술) 경연을 통해 올해 최고의 전통 명주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가양주 빚기 대회인 '대한민국 명주대상'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명주의 빛나는 현재'를 주제로 우리술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양조장인 백술도가의 '프리미엄 백걸리'를 비롯해 전국 30여개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100여개의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통주의 대부 박록담 소장의 장인정신을 이어받은 '물에 가둔 불' 크루도 참가해 개성 있는 전통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주 고유의 전통과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우리술의 역사와 가치를 엿볼 수 있는 주안상 전시, 전통 옹기 소주고리를 이용한 소주 내리기 시연, 전통주를 빚어 제사에 올렸던 제천의식의 하나인 주신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명주대상 출품작 품평회·토크쇼와 일반인 대상 출품작 시음회 등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매년 40만명이 방문하는 예산 삼국(국수·국밥·국화)축제와 같은 장소에서 함께 진행된다. 이에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5개의 국수메뉴(고기국수, 멸치국수, 들깨국수, 콩국수, 바지락 칼국수), 훈연닭꼬치, 사과닭강정, 꽈리고추 쪽파소시지 등 전통주와 페어링하기 좋은 40종의 음식을 선보인다.
자세한 정보는 '백술닷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주의 가치가 재조명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우리의 술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