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과몰입 인생사2’ 故신해철 10주기 기린다···절친 김종서의 눈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1.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0010005359

글자크기

닫기

이다혜 기자 | 한희진 인턴 기자

승인 : 2024. 10. 10. 16:59

신해철
'과몰입 인생사2' 故신해철 10주기 기린다···절친 김종서의 고백/SBS
'과몰입 인생사' 시즌2 마지막 회에서는 가수 고(故) 신해철의 이야기를 전한다.

10일 방송되는 SBS '과몰입 인생사' 시즌2 마지막 회에서는 천재 뮤지션이자 냉철한 논객, 청춘을 위로하는 상담사였던 가수 신해철을 다시 만나본다.

신해철은 1988년 대학가요제에 '그대에게'로 혜성같이 등장해 한국 가요계를 이끈 천재 뮤지션이다. SBS '과몰입 인생사' 시즌2는 신해철 10주기를 맞아 '그대에게' 작곡 비화부터 신해철이 마주한 진퇴양난 선택의 순간들, 날카로운 논객이자 청춘을 위로하는 상담사로서 그가 우리에게 남긴 것들에 대해 속속들이 다룬다.

인생 텔러로는 신해철의 절친한 형이자 동료 뮤지션인 김종서가 출연한다. 이날 그는 신해철을 '꼭 다시 한번 만나고 싶은 친구'라고 추억하며, 신해철과 크게 다투었던 이야기의 내막도 처음 공개했다.
그는 심지어 신해철과 싸우고 연락을 끊은 시기에도 심야에 심해철의 라디오를 몰래 들었다고 고백하며, 서태지가 마련한 화해 자리에서 신해철이 건넨 '이 말'을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후 신해철에게 남기고 싶은 메시지가 있냐는 물음에 노래 '날아라 병아리' 무대를 선보이며 신해철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노래로 대신했다.

이날 홍진경은 요즘 가장 큰 고민으로 딸 라엘이의 사춘기를 꼽았다. 이찬원은 서른을 앞두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출연진은 신해철의 명곡을 함께 따라 부르며 그 시절을 회상했다.

한편 천재 뮤지션 신해철의 선택을 다룬 SBS '과몰입 인생사' 시즌2 마지막 회는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다혜 기자
한희진 인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