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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한국과 라오스가 5억 달러 규모의 EDCF 기본 약정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EDCF는 개도국의 경제·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개도국 정부에 장기·저리의 양허적 조건으로 빌려주는 자금이다.
약정에 따라 정부는 라오스 정부에 올해부터 2027년까지 이전 약정과 동일한 미화 5억 달러를 지원하게 된다.
정부는 10월 중 승인 예정인 참파삭주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2차) 등 향후 수자원, 교통 등 고부가가치 인프라 분야에서 양국 간 활발한 협력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재부는 “라오스의 2026년 최저개발국 졸업 달성 목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며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뿐 아니라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