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GS25, ‘김혜자도시락’ 전면 리뉴얼…가성비+품질, 업그레이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1.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3010006275

글자크기

닫기

김지혜 기자

승인 : 2024. 10. 13. 08:49

도시락 용기, 탄소 배출량 절감한 용기로 전면 교체
GS25
GS25에서 모델이 리뉴얼된 김혜자도시락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25는 누적 판매수량 3500만개를 돌파한 스테디셀러 '혜자로운집밥 도시락(이하 김혜자도시락)' 시리즈의 리뉴얼을 오는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010년 첫 출시된 '김혜자도시락'은 7년 여간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고 '혜자롭다'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메가 히트 상품이다. 계속되는 고객들의 요청에 2023년 2월 재출시됐으며, 고물가에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편도족'에 큰 사랑을 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수량은 3500만개로 매출 효과는 약 1600억원에 달한다. 지난 20개월 간 전체 도시락 카테고리 매출도 크게 신장해 가맹점과 도시락 제조 협력업체 수입 증대도 이끌고 있다.

같은 기간 연령대별 김혜자도시락 구매율을 살펴보면 10~20대 30.9%, 30대 26.2%, 40대 25.1%, 50대 이상 17.8%로 다양한 연령층에 고루 분포돼 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오후 2시의 도시락 판매율이 27.4%로 가장 높고, 저녁 6시~밤 10시가 19.3%로 뒤를 이었다.
GS25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김혜자도시락이 가진 특장점인 '가성비'와 '고품질'에 초점을 맞춰 반찬 구성부터 원재료, 용기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보완했다. 김혜자도시락의 시그니처 계란 프라이와 흑미밥은 그대로 유지한다.

GS25
오는 29일까지 순차적으로 리뉴얼 출시되는 김혜자도시락시리즈 4종.
가장 먼저 리뉴얼 출시된 '반반제육'은 원재료를 한돈으로 업그레이드해 '한돈반반제육'으로 지난 8일 선보였다. 같은날 리뉴얼 출시된 '너비아니 닭강정'은 나물종류를 애호박 나물로 변경해 메인 메뉴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기존 상품 대비 너비아니 육향을 높였다.

오는 15일에는 '7첩반상'을 리뉴얼 출시하며 메인 메뉴 마늘 불고기와 돈까스의 원재료를 한돈으로 바꿔 각각 한돈 마늘 불고기와 멘치카츠로 구성했다. 22일에는 '통통쏘야불고기'가 리뉴얼 출시되며 29일에는 신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용기도 전면 교체했다. 탄소 배출량이 절감되는 친환경 발포 폴리프로필렌(PP)용기를 사용했는데, 비발포 PP시트 대비 온실가스 방출량이 30% 적어 자원 선순환과 플라스틱 사용 절감에 도움된다.

박종서 GS리테일 도시락 MD는 "김혜자도시락은 높은 품질과 특유의 가성비를 앞세워 편의점 도시락의 전성기를 이끈 상품"이라면서 "GS25가 편의점 도시락 최강자로서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맛과 품질로 든든한 한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