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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15일 한돈협회 울산시지부와 함께 군청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 소비 촉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생산비 증가로 돼지고기 산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와 관련 업계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순걸 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와 군 공무원 700여명은 군청 구내식당에서 준비한 돼지고기 수육을 먹으면서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품질 좋고 맛 좋은 울주군 돼지고기를 홍보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돼지고기 가격 하락과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관·단체와 연계해 돼지고기 소비 촉진 및 안전성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