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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립학교 교사 경쟁률 6.2대 1…3년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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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4. 10. 24. 11:46

국립, 4.9대 1…공·사립동시지원 사립, 최대 44대 1
교사응시접수
서울시교육청
내년도 서울지역 공립 교사를 뽑는 임용시험 경쟁률이 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3년 연속 하락한 수치다. 다만 공·사립 학교에 동시 지원할 수 있는 사립법인은 최대 44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공립학교 교사는 914명 선발에 5671명이 지원해 6.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127명 늘었지만, 지원자가 341명 감소해 경쟁률은 2024학년도의 7.64대 1보다 하락했다.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은 2022학년도 9.81대 1에서 2023학년도 8.53대 1 → 2024학년도 7.64대 1 → 2025학년도 6.20대 1으로 3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

공립학교 중등교사(교과) 경쟁률은 7.15대 1에서 6.05대 1로 하락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사서(중등)로 2명 선발에 58명이 지원하며 29.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립학교 교사 경쟁률은 위탁 방식에 따라 경쟁률에서 큰 차이가 났다.

공·사립 학교에 동시 지원할 수 있는 '공·사립 동시 지원제' 위탁방식을 선택한 35개 학교법인(42개교)은 80명 선발에 3511명이 지원해 43.8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립학교만 지원할 수 있는 '사립복수지원제' 위탁방식을 선택한 38개 학교법인(52개교)은 129명 선발에 2437명이 지원해 18.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립학교 교사는 10명 선발에 49명이 지원해 4.9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3일에 치러진다. 시험 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다음 달 15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https://www.sen.go.kr/s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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