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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OJERI 설립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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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10. 28. 12:36

[캠퍼스人+스토리] 지난 10년간 연구 성과 공유
고려대학교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ARC 콘퍼런스 2024'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8일 고려대에 따르면 고려대 OJERI는 지난 10년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29일 오전 행사에는 이우균 OJERI 원장의 개회사와 고려대 김동원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며,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 한스 요아힘 셸른후버(Hans Joachim Schellnhuber) 소장 등의 축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OJERI 설립에 큰 기여를 한 자강 그룹 민남규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갖는다.
'Science to Society: Towards Global Resilience'를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의 기조 강연은 전 IPCC( Intergover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의장이자 무탄소 에너지 확산을 이끄는 CF연합(Carbon Free Alliance)의 이희성 회장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회복력의 중요성, OJERI 미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 콘퍼런스는 글로벌 리질리언스를 위한 과학적 접근과 TCFD·TNFD를 고려한 글로벌 리질리언스 증진을 주제로 2세션으로 운영된다.

1세션은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 플로리안 크락스너(Florian Kraxner) 박사의 기조 강연과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의 베른하르트 젤리거(Bernhard Seliger) 대표, 중국 강소대 이관림(Guanlin LI, 李冠霖) 교수, 고려대 소남 왕(Sonam Wang) 연구교수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2세션은 전진형 고려대 교수의 기조 강연과 고려대 현승훈·전성우·권정환 교수의 토양, 도시 환경 인프라, 플라스틱 분야의 리질리언스 전략 발표, 이우균 OJERI 원장의 연구원 활동 TNFD·TCFD 적용 사례와 미래 연구 방향 발표로 구성된다.

이우균 원장은 "이 자리를 통해 글로벌 리질리언스 강화를 위해 여러 부문의 의견을 교류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실질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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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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