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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호 교수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위해선 정책 전환 목표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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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4. 10. 30. 15:39

'2024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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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들이 30일 상의회관에서 열린 '2024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에서 대담을 하고 있다./김아련 기자
홍종호 서울대학교 교수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책 전환이 일차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30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2024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서 홍 교수는 "에너지 전환의 세계적 추세는 태양광과 풍력으로 대표되는 재생에너지의 혁명적 확대인데 유독 한국만 이러한 거대한 흐름을 놓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최하위를 탈출하기 위한 대대적인 정책 전환이 일차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좀 아쉬운 점은 이제는 우리의 이런 논의가 기후변화 문제를 넘어 한국의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기업 경쟁력, 산업 경쟁력,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문제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한 차원에서 에너지 문제 또 전력 수급 문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현재 한국의 상황이 어떠한지에 대한 커넥트가 약하지 않았나 싶다"며 "정책, 투자와 인식의 변화들이 지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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